9월에 통풍 초기증상 진단받고 석달동안 당일치기만 다니다가 몸 상태 테스트겸 해서 박산행을 한번 와 봤습니다.
175Cm에 몸무게가 73Kg에서 68.5Kg정도로 감량이 되었고, 3개월동안 술은 입에도 대질 않았고, 기름진 음식은 멀리해서인지...
몸이 가볍고, 배낭이 가볍게 느껴지네요?
배낭무게가 카메라포함 24Kg정도인데 물이 4리터라는...
통풍증상엔 물이 보약이라는 의사선생님 조언에 따라 매일 2~3리터의 물을 꾸준히 마시는데 산에서 수분부족 상태면 안좋으므로 최대한 가져왔습니다.
일단 상비약(진통제 등) 챙기긴 했는데 엄지발가락 통증도 없고 뭐 근래의 당일치기 할때랑 몸 상태가 비슷한 듯 합니다.
꾸준히 식단관리 및 유산소 운동, 충분한 수분섭취 등을 해준다면 장박 배낭여행도 가능할거 같아 많이 안심됩니다.
짐 꾸릴때 사실 좀 걱정했는데...
내년부터 조금씩 도보 배낭여행 살살 다녀도 될거 같아 기쁘네요. ㅎㅎ
포럼분들도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그나저나 겨울산은 역시 춥긴 춥네요.
침낭속에 들어가 바람소리 벗삼아 일찍 잠이나 자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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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데sksduddk
년초에 제주도 한번 덜아다녀 보려구요^^
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