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몇년 되었네요 한 4년 전 얘기인데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 노스인기는 더했죠 콧대가 하늘을 찌를 정도..
평촌점에 서밋 내피를 사러 갔는데, 직원이 와서 이런 거(20만원초반) 입어봐야 별로니
윈드스타퍼기능 있는 이거 입어라(30만원초반) 하면서 강요아닌 강요를 했었습니다
알았다고 고르고 말씀드리겠다고 하는데 다른 손님이 왔어요 가족이었는데 아이가 중학교 들어가는데
옷하나 사주러 왔었던거 같습니다. 이것저것 고르는데 가격표 보고 놀라시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그분이 혹시 할인같은거 안되냐고 하니까 점원이 하는 말이 '저희는 프리미엄브랜드라 할인안되구요
할인을 원하시면 안양 일번가쪽 본백화점 1층인가에 등산복 세일하던데 글로 가보세요' 이러더라구요
(당시 본백화점 1층에는 제 기억으로는 K2 짭퉁 등산복 팔고 있었음, 한동안 말 많았던 그짝퉁들...)
참 말하는게 싸+가지가 없는건 둘째치고 사람 무시도 정도가 있지... 그 가족은 그냥 나가버리고 저도 그냥 나가고 싶었지만
제가 원하던 내피가 인근에는 여기밖에 없어서 골라서 이거달라고 하니까 그 점원 하는 말이
기꺼 말씀드렸더니 이거 고르신다고 하더군요
열이 받기는 했지만 그냥 참고 나왔는데 분이 안풀리더라구요
그래서 노스 홈피에 가서 글을 썼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연락이 안오더라구요
전송이 안되었나 싶어 며칠뒤 다시 똑같은 글을 썼습니다. 역시 아무런 연락이 없었어요
본사나 지점이나 똑같다 싶어서 그뒤로는 아무리 맘에 드는 아이템이 나와도 절대 노스는 사지 않습니다
그 이후로 코오롱과 밀레로 바꿨는데 코오롱은 퀄리티는 정말 만족하고 밀레는 드문드문 불만족스럽긴하나
락세션은 좋더라구요 저도 한때는 노스에만 미쳤었는데 눈을 거시적으로 보니까 브랜드가 뭔상관이지 싶습니다
요즘에는 신상을 노리기보다는 계절 끝물에 나오는 할인상품들에 고기능 의류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는게
아주 쏠쏠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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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마찬가지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