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4일 주문
2/14일 배송
2/16일 배송완료 문자
2/18일 실제 배송
사이즈 선택란이 없어서 품절된줄 알고 아쉬워했는데
구매버튼은 살아 있길래
배송요청란에 '76사이즈로 보내주세요'라고 기재후에 구매했습니다.
재고 없으면 취소되겠지란 생각으로요.
설날 지나고 14일에 배송문자 받고 좋아 했는데
16일에 받지도 않은 택배가 배송완료로 뜨더군요.
택배지점이 맘대로 수령완료한거 같고 주말이라 전화도 안받아서 주말 내내 불편한 심정으로 기다렸습니다.
역시나 오늘 주고 가네요.
현대택배가 종종 이러더라구요.
<본격적으로 수령기.>
저는 174/60kg .
일단 유니클로 슬림핏 청바지 29를 입으면 허리가 딱 맞는 사이즈입니다.
마운티아 R쉘러 바지는 76(30)을 입으니 허리는 맞고 허벅지도 살짝 여유있는 정도라서 등산바지도 슬림핏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문제는 기장입니다.
요즘 대부분의 바지가 신발을 덮을 정도로 기장이 길게 나오는데 반해 이 바지는 조금 짧습니다.
발목있는 등산화를 신으면 등산화 발목 윗부분 0.5cm 정도 덮을 정도입니다.
등산하다 보면 돌멩이나 모래가 등산화 내부로 들어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드네요.
안쪽 시접이 2cm 정도 남아 있는데 늘려볼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중요!!
재질이 쉘러 WB-400 과 다른 원단이 섞여 있습니다.
엉덩이 그리고 무릎에서 종아리 안쪽 복숭아뼈까지 이어지는 부분은 자체 기모원단인듯 싶습니다.
사방스트레치에 통풍잘되는 원단이네요. -_-;;
앞판과 허벅지, 종아리 바깥쪽은 쉘러 원단이구요.
원자재 절감 및 활동성 극대화를 위해 그랬으려니 싶은데...
할인받아서 8.9만원에 구입했으니 그냥 입을 생각이지만
작년 초겨울에 컬럼비아 본사 세일 때 본 wb-400 바지가 아쉽네요.
13만원이었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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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rize
이틀만에 답이 달렸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