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 경계를 도는 거라서 시계라고 한다고 트랭글에 나와 있었습니다.

거리가 좀 있어서 아침 일찍 출발해야 될거 같아서 5시30분에 알람을 맞췄으나

피곤했는지 6시쯤에 일어나게 되어서 아침을 먹고 들머리까지 가니까 7시 30분쯤 되더군요..

돌다가 어두워질거 같아서 어떻게하지 하다가 가는데까지 가보고 헤드랜턴키고 괜찮은거 같으면 다 돌자는 생각에 돌았습니다.

우선은 트랭글에서 종주길을 확인하고 따라가기로 가기 시작합니다.

근데 설명에... 시계종주랑 내서환종주를 연계해서 하는 즐거움이 있다고 되어 있던데... 그걸 보는데 헐~ 이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들머리에서 장복산으로 올라가는 길에서 바라본 진해입니다.

진해앞바다도 잘 보이고 해야하는데 구름도 많이 끼여 있어 전망이 좋지 않더군요.

장복산정상석과 진해쪽 방향입니다.

장복산에서 바라본 창원쪽입니다.

덕주봉쪽으로 가는 방향입니다. 등산로가 노~래서 뭐가 있는거지? 하면서 갔습니다.

억새길이었어요~~ 장복산에는 등산로쪽에 다 억새를 깔아놓은건지 억새사이를 계속 지날수 있었습니다.

테크가 잘되어 있기는 한데 새들의 분비물이 많더군요..ㅡ.ㅡ

이렇게 등산로에 억새가 계속 있습니다. 저 앞이 덕주봉입니다.

덕주봉가는길에 자그마한 장승들이 서 있습니다.

덕주봉입니다. 테크 옆에 돌로 오르는 길이 있는데 위험하더군요... 

다행이 아무문제 없이 오르긴했지만 오르는 길에 실수했네. 그냥 테크타고 오를걸 했습니다.

그냥 테크로 오르는게 좋습니다.

덕주봉에서 지나온 길을 돌아봤습니다.

덕주봉에서 바라본 창원인데 이때까지는 구름이 많았습니다.

덕주봉에서 바라본 진해쪽입니다.

덕주봉에서 안민고개쪽으로 가는 길입니다.

안민고개에서 웅산쪽으로 가는길인데 이렇게 등산길과 MTB길을 나눠서 표시를 해놨습니다.

같이 가야하는 길에는 서로의 양해를 바란다는 표지판이 있고 잘 되어 있더라구요.

웅산으로 가는길의 억새입니다.

웅산 정상. 

이때부터는 구름이 많이 걷혀서 해도 많이 나오더군요.

버프를 안 가져와서 후회했습니다...;;

웅산에서 용제봉(용지봉, 용기봉)으로 가는 길에 점심으로 라면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용지봉을 오르는 길에는 저렇게 돌탑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용제봉(용기봉, 용지봉) 입니다.

앞으로 가야할 길입니다.

신정봉입니다.

신정봉에서 대암산쪽으로 가는 길에 또 돌탑들이 있더라구요.

대암산 정상입니다.

대암산에서 바라본 창원쪽입니다.

대암산에서 비음산을 가다가 장유쪽인지.. 진례쪽인지..;;;

성격 급한 애들은 벌써 부터 새싹을 피우고 있더군요.

비음산입니다.

내정병산석입니다.

이때 일몰이 시작되더라구요.

일몰입니다.

정병산 정상쪽으로 가는중에 본 일몰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해가 없어지는게 보이고 일몰은 언제봐도 아름답더라구요.

정병산 수리봉입니다.

정병산 정상입니다.

정병산에서 바라본 창원 야경입니다.

정병산에서 하산길에 있는 약수터입니다.

마침 물도 다 떨어지고 해서 약수터에서 물 맛있게 먹고 하산했습니다.

내서환종주할때는 진짜 힘들었었는데 지금은 살뺀효과가 그때에 비해서는 덜 힘들었습니다.

길은 더 길었지만요.

진짜~ 다음에 힘 남아돌겠다 싶으면 트랭글에 적혀 있는데로 연계를 해볼까도 하는데 그런날이 올지는 모르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