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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녀석 집이 삼성산 근처라 친구얼굴도 볼겸 운동도 할겸 등산에 올랐습니다.
날씨 무척 좋아서 발거름도 가벼웠습니다.
올라가면서 맑은 하늘과 포근한 산봉우리가 아름다워 몇 컷 찍어봤습니다.
어떠세요? 보고 있으면 가슴이 뻥하고 시원해지는 기분이 들지 않으십니까?
사진속에 비행기와 새가 같이 담겼네요~^^
근처에 불이라도 났는지 모락모락 연기가 올라오고 있어 깜짝 놀라 빠르게 담아봤습니다.
어찌된 영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이라도 있으신가요?
올라가면 올라 갈수록 경치가 너무 좋더군요~ 하늘을 가까이서 볼수 있어 산행하며 고개를 내릴수가 없었습니다.
약 해발 480미터 정상에서 점심으로 김밥을 먹고 있는데 어디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설마설마 했는데 험준한 산속에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너무 구슬프게 울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불러봤습니다.
제가 부르는 소리를 듣고 저에게 오네요? 처음에는 삵 인 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호호~ 이런 너무 귀엽지만 인상이 예사롭지 않은 녀석입니다. 배가 고픈 모양입니다. 마침 먹고 있던 참치김밥이
있어 한번 줘봤습니다.
사진에는 못 담았는데 너무 잘먹네요~ㅎ 배가 많이 고픈 모양이에요~ 근처에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여기저기 동양하며 사는 고양이 같습니다. 부디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다음에 갔을때도 꼭 다시봤으면 좋겠네요~^^
이상 삼성산 후기 마칩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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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고지대에 냥이가 살다니 ㄷ ㄷ 냥이 귀엽네요
고층 아파트가 한참 작게 보이는걸 보니 더욱 체감되더라구요~
냥이 인상이 한인상하죠?ㅋㅋㅋ 그래도 궈요미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