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아웃도어 - 룬닥스 어센틱 수령기14

안녕하세요~ 등포 산우 여러분

marine 808 입니다.

바쁜 회사일과 집안 행사, 장마까지 겹쳐 좀처럼 산행을 하지 못하고

허전함을 달래고자 충동구매를 또 하게 되었습니다.

8월 10일 뽐뿌에 올라온 토토아웃도어의 시즌off 할인 소식을 확인 하고

룬닥스 어센틱 팬츠를 구매 하였습니다.

색상은 티그린

size는 50 ( 피엘라벤 바지는 48을 입음)

11만2천원에 결재를 완료하고 2~ 3일이면 오겠지라고 생각하며 하루 이틀 시간이 지나고 있었습니다만...

택배가 가산SCM인가 어딘가에 묶여서 꼼짝을 안하더군요~

8월 15일 광복절 휴일부터는 등포에도 토토아웃도어 먹튀가 아니냐?? 상품 구매한거 구매 취소 해야 하는거 아니냐는등등

걱정반, 우려반의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16일 아침 9시부터 토토 아웃도어에 전화를 해보니 9시30분부터 상담원 연결이 가능하다는 안내멘트만 나오고

9시 30분에 다시 해도 여전히 연걸이 안되었씁니다.

점점 불안해 지는 마음이 커질때쯤 오전 10시쯤 드디어 고객센터와 연결이 되었고

고객센터의 설명으로는 가산SCM 물류창고의 창고 변경 및 주문 폭주로 인해 배송이 지연되었고

빠르면 16일부터 늦어도 17일에는 제품 출고되어  발송된다고 안심을 시켜 주더군요

드디어 17일 퇴근후 집에 와서 보니 토토 아웃도어의 택배상자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상자 개봉후 비닐 포장상태의 어센틱

어센틱 류의 바지 특징은 재봉선이 일자로 떨어지는게 아니라 무릅부위부터 바지 하단까지 곡선으로

부드럽게 재봉 되어 있죠!!  이유는 무릅을 최대한 편하게 들어 올리고 내릴수 있게 저런식으로 재봉한거죠

바지 맨 하단에는 쉘러 원단을 사용하여 스패츠 역할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피엘라벤 캡 바지와는 다르게 종아리 부분에는 벤틸레이션 자크가 없습니다.

드디어 착용샷 입니다.

힙합 바지 처럼 헐렁하면서도 무척 편하네요.

바지 기장은 180CM인 저에게 살짝 긴듯 합니다.

측면 샷 입니다.

라인이 꽤 이쁜듯 합니다.

피엘라벤 캡 팬츠와의 비교 샷 입니다.

캡 팬츠 SIZE 48 , 어센틱 팬츠 SIZE는 50

기장은 어센틱 쪽이 조금 더 깁니다.

두 바지 모두 무릅에서 부터 바지 밑단까지 곡선으로 떨어지네요

허벅지 벤틸레이션 비교 입니다.

캡 팬츠는 벤틸 내부에 망사조직이 없이 바로 맨살이 들어 납니다.

산행에서 원치 않는 섹시미를 발산하게 됩니다.

반면 룬닥스 어센틱 팬츠의 종아리 벤틸레이션은 자크를 내리면 망사 조직으로 가려져 있어

캡 팬츠보다는 덜 민망해 집니다.

이상 허접한 룬닥스 어센틱 프로 수령기 였습니다.

9월2일로 예정되어 있는 지리산 무박 산행에서 개시할 예정이라 두근 두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