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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랑 주왕산 다녀왔습니다.
몇 년 전 가족과 대전사만 다녀와서 무척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여유롭고 한가하게-아니 사진 찍느라 바쁘게- 계곡 산책 다녀왔습니다. 정상에는 오르지 않았어요,
자차로 다녀왔는데, 주차비가 4,000원!!
아침을 먹고 산책을 시작해야 했기에 주차장 차단기 바로 앞에서 좌회전을 했습니다.
식당.민박을 겸하는 집들이 여럿 있는데 된장찌개, 우거지 해장국 등 단일 메뉴가 8,000원 입니다.
밥 먹고 차는 그곳에 세워두고 산책 다녀왔어요.
하산하고 밥 드실 분들은 그곳에 주차하시고 다녀오시면 주차비 아낄 수 있을 거예요.
다음날 주산지 구경을 위해 주왕산 모텔을 잡았는데, 미리 예약했다고 전망이 좋은 방을 배정 받았습니다.
아래 사진 중, 숙소에서 바라본 주왕산이 등장합니다.
지리적 여건 탓에 거리상 부담이 되는 산인데, 주왕산 계곡은 숨은 진주 같다고나 할까요!
눈으로 보고 사진도 찍고 했는데 무언가 계속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기대했던 것보다 물이 많지 않은 것도 아쉬웠고요.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전보다는 접근이 훨씬 수월해졌으니, 다음 기회를 노려보기로...
대전사-용연폭포 구간인 주방계곡 트래킹은 왕복 10km정도 되지만, 간식 먹으며 천천히 걸으면 크게 무리되지 않는 코스로,
가족 산행으로 참 좋을 것 같더군요.
무엇보다도 화장실이 여러 곳 있어서 여성, 어린이들이 불편하지 않게 다녀올 수 있겠어요,
산 정상엔 오르지 못했지만, 변산과 경주 쪽 산 말고는 이제야 국립공원 산들을 모두 가보게 되었네요^^
못 가본 도립공원 위주로 산행 계획을 세워볼까 합니다.
흔한 주왕산 사진 몇 장 감상하시죠~~
(나중에 보니 와이프가 나에게 *큐를 날렸네요;; 지쳐있는데, 자꾸 사진 찍자고 하니 장난질을!!)
(폭포수는 마셔야 제맛이지!! 아으 시원타
)
(용연폭포 2층)
(코스 중간에 있는 절구폭포 계곡도 꼭 들르세요, 주계곡과는 다른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계곡물에 땀을 식힐 수 있어요. 원점회귀시 돌아오다 들르는 걸 추천합니다.)
(절구폭포)
(주왕산 모텔에서)
(다음날, 주산지.)
** 보너스. 김천에 사는 누나를 만나고 강변공원에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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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꼭 한번은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