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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마실 겸 다녀왔습니다.
구봉산과 대룡산 사이에 있는 봉우리로 643미터 정도로 금병산, 삼악산과 비슷합니다.
거두2리로 오르는 길 초입 입니다.
오늘은 어제 배송받은 센터폴 가성비등산화로 시작합니다.
발볼은 많이 좁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길들이기로 하고 신고 오르는데 발볼이 조여들어 아프다가 내려올 때 쯤엔 괜찮아졌습니다.
오늘은 순정마루를 통해 명봉을 올랐다 내려오는 코스를 택합니다.
처음엔 완만한 경사의 진입로...
순정마루쪽으로 올라가는 아주 가파른 능선길....ㅠㅠ
구봉산에서 순정마루를 지나가는 길과 만났습니다.
저기 보이는 산이 구봉산 입니다.
여긴 춘천시 전경^^
여긴 왼쪽^^
여기까지 올라오는데 눈이 가득하더군요ㅠㅠ
아이젠 안챙겼는데..... 다행히 미끄러지진 않았습니다.
여기가 명봉입니다.
저 명봉 표시가 유일한 표석이지요~
대룡산 쪽으로 내려오면 이렇게 갑둔리고개가 나옵니다.
여기서부턴 대룡산 길과 만나 거두2리로 다시 회귀할 수 있습니다.
예전 군대가 주둔한 곳이라 갑둔이고개라고 하더군요.
춘천의 주변 산들 조금씩 소개해드리고 있는데, 저도 평일 쉬는 날 가는 거라 짧은 산행 위주 입니다~
어제도 2시간반쯤 걸린 것 같군요.
제가 돼지라........빨리 오르질 못해 다른 고수분들은 2시간에도 주파 가능할 거라 생각됩니다.
암튼 이쪽으로 오시는 분에게도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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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춘천땅도 밟아본적이 있는지 기억에 없군요.
나중에라도 오실 때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도 멀리까지는 등산가기 힘들어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