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어리목 - 영실 간단 탐방기 입니다 (후기 약속 이행)8

1/5~1/7 2박 3일간 제주를 방문하였습니다.

주목적은 지인과의 한라산(성판악 -> 관음사) 산행을 계획하였기 때문이고, 부수적으로 2017년 나름 고생한 저 자신에게 휴식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핑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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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 비행기를 타기위해 지인과 택시로 공항까지 이동하던 중 지인의 명품 브랜드 힙색(구x)을 택시에 놓고 내린 사실을 알고 1차 멘붕

다행히 카드로 계산하여 차량번호는 휴대폰으로 전송(기사님 연락처 x)

※ 택시는 가급적 카드로 계산하는 것이 만에 하나를 대비할 수 있다고 생각됨.

개인택시 조합에 연락하여 기사님과 통화 후 힙색 수령(감사표시로 2만원 드림)하였으나 비행기 여정변경으로 인한 추가요금(8만2천원) 발생

우여곡절끝에 7시 40분 비행기 탑승하여 8시 40분 제주공항 도착

이리저리 놀란마음 다스리느라 한라산 입산 상황 확인하지 못하고 시간보내다보니 9시 시점으로 입산통제..ㅡㅜ

결국 첫날은 비자림, 섭지코지 등 산보만 하다 숙소로 돌아와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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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1/5) 오후부터 교통편 알아보다 결국 렌트카 이용하여 제주종합경기장으로 이동하여 7시30분 첫차로 어리목에 8시 20분 도착

(렌트카는 운동장 내에 주차장 이용 - 무료)

이후 어리목 -> 영실 산행 (약 4시간 20분 소요)

(개인적으로 2016년 영실 원점회귀보다 훨씬 수월하다고 생각됨)

※ 여기서 한가지 생각치 못한 부분은 어리목이나 영실탐방소에 연락하여 개인차량 이동 가능 여부 질의 후 가능하다면, 개인차량을 이용하여

영실 또는 어리목에 주차하시고, 하산 후 버스로 해당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차량 회수하는 방법도 좋을 듯합니다.

 (버스비 1,200원/人-교통카드 가능)

하산 후 탑동 해수 사우나로 이동하여 씻고 숙소 근처 식당으로 이동

저녁 먹고, 술 마시고, 숙소로 돌아와 술마시고...등등....후 취침

1/7

전날 숙취로 인해 10시 기상 후 아점

숙소 -> 공항 이동하여 무사히 부산 도착

등포에 도움 주신 많은 분들 조언으로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한라산은 2년에 한번쯤, 영실은 거의 매년 가는 것 같습니다.

갈 때마다 멋진 풍경을 보여주기에 내년에도 다시 가 볼 예정입니다.

궁금하시지는 않으시겠지만,

상의 - 나이키 긴팔언더레이어스, 아크테릭스 긴팔(모델명 기억x), 마무트 얼티메이트 후디, 아크테릭스 아톰LT

하의 - 아디다스 언더레이어스, 블랙다이아몬드 스탠스빌레이(?)

장갑 등 - 장갑: 고디니 챌린지, 스틱: 레키,  바라클라바: 언더아머, 힙색: 클라터뮤젠 피마팽

전체적으로 깔맞춤은 실패 ㅡ.ㅜ

위 장비로 산행하였습니다. 대부분 등포님 정보를 기준으로 하여 구입하였으며, 아크 아톰은 산행 시 입고 벗고를 여러번 하였습니다.

그리 춥지 않아 휴대한 고글은 사용치 않았고, 전체적으로 사용에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이하 산행 시 사진 첨부합니다.

어리목 초입

어리목 상단에서 윗세오름 대피소 이동 간

어리목 상단에서 윗세오름 대피소 이동 간 2

어리목 상단에서 윗세오름 대피소 이동 간 3

어리목 상단에서 윗세오름 대피소 이동 간 4

윗세오름

영실 하산 시

어리목 상단에서 윗세오름 대피소 이동 간

영실 하산 시

영실 하산 시

영실 하산 시

어리목 출발은 정말 만족스러웠으나(상고대, 눈꽃 등 절경) 하산 방향인 영실쪽은 남향이라 그런지 눈이 많이 녹아 있었습니다.

이상 제주 어리목->영실 간단 산행기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와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