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처음 시작할때 비브람창이 좋은건줄 알고 비브람창 등산화랑 트래킹화만 3개 샀는데, 비브람이라 그런지 좀 미끄럽다고 느껴지더군요.
비브람창도 종류가 많고 안미끄러운 창도 있다고는 하던데 제껀 미끄러운듯..
등산포럼에서 캠프라인 릿지에지창의 명성이 워낙 높아 도저히 견디지 못하고 써니사이드2를 질렀습니다.
애니스톰 감마랑 오랫동안 고민했지만 당일치기 가벼운 산행만 하는데 중등산화에 가까운 애니스톰 감마는 좀 부담스러워서, 경등산화면서 애니스톰만큼 평이 좋길래 써니사이드2로 샀습니다. 캠프라인 치고는 디자인도 참 이쁘네요.
토요일 북한산 비봉오르는데 기분탓인지 역시 캠프라인 릿지에지구나 싶더군요. 가파른 바위오를때 제 바로 뒤에서 따라오시던 분이 저보고 왜안미끄지냐고 신발이 머냐고 자세히 물어보시더군요. ^^
바위가 많은 서울근교산에는 캠프라인이 좋은것 같습니다. 빙판이나 장거리산행엔 비브람이 낫다니 상황에 따라 신으면 될듯합니다.
중복투자일까봐 고민많이 했는데 지르길 잘한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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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가른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