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 2013. 3. 20(수) 11:17~17:56
등산로 : 용문산자연휴양림-백운-장군-용문정상-계곡길-용문사
인원 : 2명
코스난이도: 중급정도
미루다 드뎌 다녀왔네요.
예전에 용문사로 해서 정상(군부대 상주?)아래로만 갔다왔는데...
이번에는 많이들 애기하는 용문산자연휴양림으로 해서 백운봉, 장군봉, 용문정상(?), 계곡, 용문사로 내려왔네요.
11시 넘어 출발했던지라... 시간이 좀 촉박하긴 했지만...
상봉에서 양평역까지 1시간... 거기서 택시를 타고 휴양림까지 이동(여기는 대중교통이 없네요. 아침 7시15분엔가 버스가 딱 한번 있다는거 같은데...?!)
날씨가 좀 쌀쌀하고... 가끔 빗방울 뿌려주고...
하필 그 주변 군부대에서 사격훈련까지...
나름 경치는 괜찮더군요. 며칠전의 운악산보다는 못하지만(개인적인 차)...
처음부터 약간 오르는 분위기... 중간의 백년약수에서 수명을 늘려가며... 백운봉에 도착...
몇가닥 빗방울이 눈으로 바뀌네요.
시계는 거의 제로에서 안개가 바람에 실려 여기저기 대책없이 싸돌아다니고...
가끔씩 하늘문이 열려 따스한 햇살한줌에 마음을 열고...
백운봉정상 데크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꾸역꾸역 오르다 보니 장군봉 그런데 정상석이 많이 초라하더군요. (명색이 장군봉인데...)
정상부근의 약간의 상고대도 보이고 아무도 없는 팔각정옆 데크에서 남은 쏘주한잔...
좋더군요.
인증샷...(오랜만의 유치한 v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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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댕이
딱히 위험구간은 없지만... 경사 가파른 철계단이 몇개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