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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맨날 관악산만 다녀서 오랜만에 남쪽으로 여행을 떠낫습니다.
사실 진달래로 유명한 비슬산에 가려고 했는데, 전혀 꽃이 피지 않았다고 해서,
근처의 와룡산에 진달래가 만개 했다는 소식을 듣고 꽃놀이는 와룡산에서 하고, 등산은 비슬산에서 하기로 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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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 톨게이트에서 나오자 마자 우측에 바로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서대구 고속도로 영업소에 주차를 하고, 가볍게 1시간 30분 꽃놀이를 즐겻어요.
벚꽃도 있고, 영산홍도 있는것 같으니, 4월까지 언제든 계속 꽃놀이를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날짜 : 2024년 3월 30일(토)
들머리 / 날머리 : 서대구 고속도로 영업소 (대구 서구 가르뱅이로 102-30)
등산코스 : 서대구고속도로영업소 - 진달래군락지 - 용미봉 - 진달래군락지 - 영산홍군락지 - 서대구고속도로영업소
등산거리 : 3km
등산시간 : 1시간 30분
획득고도 : 248m
저희는 진달래군락지인 영미봉까지만 왕복했어요. 영산홍 군락지는 아직이더라구요.
저는 지금까지 연산홍인줄 알았는데 영산홍이었네요. 많이 배웁니다.ㅎㅎ
진달래 군락지 입니다. 누적고도는 200m안팎인데 등산이라 생각하면 쉽고, 꽃놀이라 생각하면 가파른것 같아요.ㅎㅎ
진달래와 도시 그리고 스모그 ㅎㅎ
용미봉으로 오르는 길엔 진달래가 없습니다.
네, 접니다. 전 이런 사진을 좋아합니다.ㅎㅎ
다시 진달래 군락지로 돌아왔어요. 위에서 내려다 보니 더 좋네요.
비슬산 다녀와보니 여기에 한 100배쯤 되는것 같습니다.ㅎㅎ
그래도 너무 예쁜 진달래 입니다. 저뒤로 이어지는 산그리매가 너무 멋집니다.
영산홍 군락지 가는길에 뒤돌아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진달래 군락지만 확대해 봤어요.
영산홍 군락지인데, 아직 멀은것 같죠? 그리고 금호강입니다.
비슬산에 진달래가 없을것 같아 들린 와룡산에서 실컷 꽃놀이 햇네요.
가볍게 다녀오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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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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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점점 붉어지는 군락지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참고로 거기서 1킬로 미터 이내에 개구리소년 유골 발견지가 있답니다.
사실 제가 좀 놀랐던게 뉴스에서만 보던 와룡산이 생각보다 크지 않더군요.
전국적으로 난리였을텐데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수색을 했는데도 발견하지 못했다는게 좀 의아 하더라구요.
그때와 많이 달라졌겠지만, 참 미스테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