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은 전에 신륵사-영봉 코스로만 한번 타봤었는데 이번에는 덕주사-영봉코스로 탔네요. 덕주사-영봉코스가 정말 경치도 좋고 볼것도 많고 다음부턴 이코스로 다녀야겠네요ㅋ

날씨가 좋아 사람이 많았지만 기차놀이 할정도는 아니고 그냥 천천히 사람 구경하면서 올랐네요. 사람이 많으니 인심 좋은 분들이 정상에서 먹을것도 나눠주시고 좋았네요~  

날씨도 월악까지 이동할때는 충북은 구름낀 날씨였는데 도착하니 정말 파아~란 하늘이 나오고 날씨도 바람이 솔솔부는 시원한 날씨였네요. 비온뒤라 계곡물도 콸콸~ 시원하게 흘렀는데 사진 찍을생각을 못해서 아쉽게도 사진이 없네요.

하산후 덕주교앞 냇물에 발담그니 피로가 싹...하는듯 하다가 물이 너무 차서 후다닥...ㅋ 아직 물놀이하기엔 이른것같네요.

마무트 트로밧 프로 티셔츠+마무트 런볼드 짚오프 바지 두개 새로 사서 테스트겸 입고갔는데...

마무트 트로밧 프로 티셔츠는 어떤분이 정말 물건이라고 했는데 물건 맞네요ㅋ

지금까지 입어본 반팔티셔츠중 만족감이 최고네요.

파타고니아 실크웨이트가 그동안 입어본 티중에는 그래도 만족감이 가장 좋았는데 트로밧 프로가 훨씬 좋네요.

소재도 그렇고 그리드 구조라서 속건성이나 통기성은 당연히 좋지만 감촉이 너무 좋네요.

감촉때문인지 일반 폴리티들보다 더 가볍다는 느낌도 들고 땀에 젖어도 축축한 느낌이 덜하네요.

하나 더 사고싶은데 회색이 품절이라 어쩔수없이 가지고 있는 오리온색으로 하나 더 사야할까 싶네요;;

런볼드 짚오프 바지도 저같은 땀쟁이가 딱 요즘정도 날씨에 입고 다니기 좋은것 같네요.

그냥 런볼드와 파타고니아 트리뷴 짚오프도 가지고 있는데 런볼드와 티리뷴은 옷이 정말 하늘하늘거리고 얇아서

한여름용인 반면 내구성이 약간 걱정되는정도인데 런볼드 짚오프는 살짝더 두께감이 있어서

내구성도 나을것 같고 디자인이나 핏도 갠적으로 더 맘에 드네요.

파타고니아 제품들은 다 맘에 드는데 갠적으로 색상이라든지 디자인이 너무~ 심플하고 핏도 통핏인것 같아

쪼큼~ 아쉽거든요ㅋ;;

쓰고보니 등산복 착용기가 되어버렸네요ㅋ 볼것없는 사진 몇장 투척하고 후다닥 할게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