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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참 등산에 재미를 느끼고 조금씩 거리와 난이도를 늘려나가보고 있는 등린이입니다.
요즘 설악산이 너무 좋아서 코스 알아보는 재미로 여행 겸 자주 다니고 있는데요,
소공원 - 천불동계곡 (천당폭포까지) 왕복, 백담사 - 오세암 왕복 요 정도가 제일 길게 가본 코스입니다.
조금씩 무리 안하고 장비도 하나 하나 필요하다고 느낀거 마련하면서 다녀보고 있어요.
9월 말이랑 10월 중순에 또 다녀올 예정인데요,
코스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1) 9월 말: 소공원 - 천불동계곡 - 희운각대피소 왕복 --> 체력이 되면 소공원 - 천불동 계곡 - 신선대 왕복 (언젠가는 공룡능선 뷰 맛집 가보고 싶어요 ㅜ)
2) 10월 중순: 백담사 - 수렴동대피소 - 봉정암 왕복
아직 등린이다보니 옷을 어떻게 챙겨가야 할지 모르겠어서 질문드려요.
조금 더 알아보고 사고 싶어서 소프트쉘이나 방수자켓은 아직 없는데요,
당장 9월 말 갈 땐 일단 아래 있는걸로 가져가보려 하는데, 소프트쉘도 꼭 준비해서 가야할까요?
소프트쉘이 없는 걸 고려해서 아예 운행용 베이스로 긴팔을 입어야 할지... 고수님들 조언 부탁 드려요!!
- 9월말 운행: 반팔 베이스레이어 + 스쿼미시
- 9월말 비상용: 가을용 긴팔 짚업 베이스레이어 (추우면 반팔 위에 입는 용도) + 피엘라벤 캡 플리스 후디 (그래도 추울까봐 ㅜㅜ 이것까진 필요없을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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