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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겨울산행이 로망인 절친의 소원성취를 위해
새벽 12:00 출발
새벽 03:00 오색온천장 도착
새벽 04:00 입산
스무살에 올라가보고 (얼레설레)
거의 20년이 다되었네요
또 야간산행은 처음이고 춥기도하고
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어찌어찌하다보 힘들어하는 친구를
버리고 (?) 제 페이스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ㅋㅋ
대략 2시간 반정도 걸린듯 합니다
애플워치라 정확하지 않은것 같아요
대청봉은 너무너무나 추웠습니다
정말 약간의 공포가 몰려오는 추위였습니다
그래도 남는 건 사진이라 부랴부랴 찍었습니다
처음부터 중청대피소 꼭 들리자 해서
저는 중청대피소에서 몸을 녹이면서 기다리고
친구도 저랑 같은 공포를 느끼며 왔고 ㅋㅋ
쉬다가 8시쯤 하산했습니다
하체가 너무 털려서 와 ....
흐물흐믈 하면서 내려왔어요 ㅠㅠ
바로 사우나 가서 풀어주니 극락이
따로 없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어우 .....
질문이 있습니다
겨울 산행시 힘들어서 쉬게되면 너무 춥고
안쉬고 올라가면 체력이 너무 딸리고 그래서
더욱 힘들었는데 이런건 어떻게 조절 해야할까요?
경험이 답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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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길게 쉴때는 우모복 꺼내입습니다
아하!!!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