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포럼 입니다.

머렐 브랜드를 바이럴이라고 생각하시는분도 계시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브랜드입니다.

제가 신발 브랜드 좋아하는건, 머렐과, 컬럼비아이고요, 이유는 가성비 때문입니다.  그런데, 위 제품은 정말 만족스러워서 사용기 한번 써봅니다. 

그렇다고, 컬럼비아, 머렐만 신는건 아니고, 신발은 골고루 다있습니다. 비싼 신발이 좋긴 좋습니다. 그러나, 저같이 산을 많이 다니는 사람은 좋은거 신는다고 해서, 오래 신는건 아니기 때문에, 싸고, 좋은제품을 찾게 되드군요. 요근래 컬럼비아 2개정도 샀는데, 이건 매우 불만족스러웠습니다. 

오늘 지리산 33번째로 갔다왔고요, 이신발 개시해서 신고왔습니다.

장점 

1. 가볍습니다.(제가 가벼운신발 좋아합니다.)

2. 비브람 메가그립입니다.

3. 가격이 저렴합니다. (택가격은 15-16만원정도 일겁니다.) 저는 3.3만원에 구입했습니다.

단점

1. 제기준에 조금 딱딱합니다.(저는 깔창하나 더 깔았습니다.)

2. 신발끈을 조금 꽉조이면 발등이 너무 아픕니다. 이건 신다보면 요령이 생길듯합니다. 

3. 메쉬소재라서 방수 이런거 전혀안됩니다.(아쿠아신발이니 ㅎㅎㅎ) 

4. 앞코쪽은 돌뿌리를 차드라도 발가락 보호가 되지만, 양옆은 발보호 전혀안됩니다. 바위같은곳 끼이면 엄청 아픕니다.(오늘한번 끼였습니다. 하늘이 노랬습니다.) 

이거 아쿠아 신발이라고 하지만, 그냥 트레일런닝화 개념으로 신고 다니시면 될것 같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가능할것 같고요, 다만 비오는날은 신지 마세요.

오늘 천왕샘에서 물먹고, 물버리다가 신발에 한방울 떨어졌는데, 바로 양말 젖드군요. 

제가 캠프라인 신발은 겨울과 봄에 신고 다녔는데, 캠프라인정도의 그립을 유지해주드군요. 이부분 정말 좋았습니다.(비브람 메가그립) 

이거 말고는 대부분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신발신고, 모레 설악산 공룡타고 오겠습니다. 

저렴한 신발이지만, 만족감은 저렴하지 않은 신발입니다. 저오늘 지리산에서 바로 이거 1개 더 구매했습니다. 제가 처음 구매한거보다 3300원 올랐지만, 36000원도 싸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머렐과 전혀 관계가 없고, 실사용자로 만족해서 써는글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일반 등산화 모두 285신는데, 이신발은 290으로 구입했고요, 딱 맞는것 같습니다. 신발 약간 작게 나온것 같아요. 참고로 저 발볼 넓습니다.

중산리 탐방안전센터에서, 천왕봉까지 2시간 10분 걸렸습니다. 

끝물 털진달래, 색감이 진한게 너무 이쁩니다.

천왕봉에 사람들이 많아서, 중봉에서 일출볼려고왔으나, 오늘 일출 꽝이었습니다. 중봉에서 신발 인증

양옆 검정색부분이 약합니다. 전면만 딱딱하고요. 발 끼이면 너무 아픔.

비브람 메가그립이라고, 적혀있네요.

기본 인솔입니다. 저것만 깔만 저는 좀 딱딱해서, 깔창 하나 더 깔았습니다.

연하봉에서 인증

연하선경 굿굿

영신봉 인증

영신봉쪽에서 촛대봉방향 촛대봉쪽 철쭉이 23일보다 더 좋습니다. 이번주말 피크일듯합니다.

거림까지 다 내려와서 인증

거림에서 중산리 다 넘어와서, 꽁 2마리 (짱끼와 까투리) 까투리는 먼저 토끼고, 장끼 도망가는거 겨우 한장 건졌습니다. 그리고, 얘들도 제가 점점 가까워지니, 날긴 날드군요. ㅎㅎㅎ

인솔 한장 더깐건 브룩스 칼데라6 버리고, 남은 인솔 제활용했습니다. 칼데라6의 쿠션이 최고인듯합니다. 인솔도 얇지만 좋네요.

어제보다 약간 빠르게 다녀왔습니다. 

이건 추가주문했습니다.ㅎ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나 구입하실분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