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포럼 입니다.

십수년만에 제대로 활짝 소백산 철쭉소식에 

이번 주말에 가려고 약속 잡아놓고 주말만 기다렸는데

비소식에 절망 ㅠ 이럴순 없다!

이번달내내 머리아프게 만든 종합소득세 신고관련 문제도 

마침 목요일 모두 해결되어서 금요일 출발하기로합니다 

주말 비예보에 소백산 못가면 몇년 후회할것같아서 ㅎ

애초에 희방사로 들머리하고 비로봉 국망봉 상월봉 삼가로 나올려고했는데 

오늘도 날씨가 조금 흐려서 삼가로 일단 올라보고 괜찮으면 희방사로 날머리 하지하고

일단 삼가코스로 시작합니다

삼가 탐방센터에서 여권수령하고 택시로 달밭골 (10,000원) 이동후 출발합니다 

중반이후부터 철쭉이 싱싱하게 피었어요 ㅎ

제가 좋아하는 금계저수지입니다 

날이 좀 흐려 사진이 흐릿하지만 국망봉 주변 불긋불긋 장난이 아닙니다 ㅎ

다행히 살짝살짝 파란 하늘이 나와주기 시작하네요

너무나 다행입니다

천동삼거리 방향

겨울소백산 너무 좋아하는데

오늘같은 초록소백도 너무나 좋네요

오늘만큼은 겨울소백보다 더 좋습니다

국망봉으로향하다가 비로봉보고 아쉬움에 한컷

어의곡삼거리에서 국망봉 방향 아래에서

곳곳에 철쭉입니다.

비로봉에서 국망봉으로 

위사진과 순서가 바뀐듯 ㅎ

좌측 상단이 국망봉인데 불긋불긋 

빨리오라고 자석처럼 당기네요

저도 모르게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ㅎ

찰쭉이 정말 제대로 피었어요 

시간적 여유가 되시면 꼭 한번 가보세요

좌측 국망봉 

우측 상월봉 주먹바위

국망봉 직전 여기가 정말 장관입니다

발을 뗄수가없었습니다. 한참을 있다가 갔네요 ㅎ

국망봉에서 초암사 갈림길 방향

국망봉에서 상월봉 방향 상월봉가는길도 장관입니다

상월봉직전까지만 진행하고 을전쪽은 다음기회에 ㅎ

상월봉에서 국망봉 방향 

철쭉 아닌곳이 없네요

날씨도 선선하고 바람도 불어주니 데이트코스로도 아주 좋습니다

철쭉터널

 상월봉쪽에서 식사간단히하고 다시 비로봉으로 돌아갑니다

정말 천상의 화원이 따로 없습니다 

이름모를 야생화 찍어보기 따라하기

에델바이스인가싶어서 찍었는데 아니죠 ㅎ

비로봉쪽에 헬기가 뜨네요 등산객 진입 제한 몇분정도

환자가 발생한듯

헬기에서 한명이 내려오고 헬기는 주변을 몇바퀴 도네요

그후에 다시

환자 이송한다고 가깝게 내려오네요

큰일 아니길

희방사로 내려갈랬는데

바보같이 삼가에서 여권만 받고 스탬프를 안찍었네요 ㅎㅎ

희방사 6시전에 도착힘들것같아서

아쉬운 마음에 천동삼거리쪽으로 좀 더 내려가서 구경하고

과일좀 먹고 다시 삼가로 하산하기로합니다 ㅎ

초록의 평원이 철쭉과도 잘어울리고 짙은 고목과도 잘어울려서눈요기 실컷하고 눈도 편안해지는게 너무 좋습니다

주목감시초소쪽에서 마지막으로 비로봉 한컷하고

삼가로 하산합니다

이렇게 한바퀴도니까 애플워치에 19.25키로네요 능선길 오고가니 힘이 하나도 안들었어요

시간적 여유되시면 이번 소백산 철쭉 꼭 다녀오세요

국망봉주변에서만 즐겨도 충분합니다

비가 일요일은 무조건 오는것 같고

토요일은 이쪽저쪽 예보가 좀 다르네요 비가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안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