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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첫 설악산 다녀왔습니다. 멀어서 그렇지 역시 설악산은 멋졌습니다. 가까우면 자주 갔을거에요. ㅎㅎㅎ
코스는 오색출발-용대리 하산했습니다. 부처님 오신날이라서, 오세암에서 공양으로 떡먹고, 밀크커피도 한잔했습니다. 시간이 많이 남아서 영시암 삼거리에서 구곡담계곡쪽으로 갔습니다. 물 수량은 적었지만 에메랄드빛 물색깔은 너무 아름답드군요. 올라가다가 12시정도에 빗방울이 내려서 그냥 하산했습니다.
그리고, 백담사에 들러서 경내 한바퀴 구경하고, 물도 먹고 왔습니다.
돌아가는 버스 시간이 17시30분이고, 백담사 경내 돌아봐도 13시30분이라서 걸어서 용대리까지 갔고, 1시간 걸리드군요.
너무나 아름다운 설아산 조만간 다시 한번 가볼생각입니다.
3시20분에 오색에서 출발했습니다. 초반에 정체가 심하드군요. 버스가 늦게 도착해서 아쉬웠습니다. 버스가 3시전에만 도착했어도 일출보는것도 가능할듯합니다. 다행인지 이날 일출은 별로였네요.
신선봉에서 공룡능선 풍경입니다.
공룡능선에서 솜다리(에델바이스) 너무 이쁘드군요.
공룡능선 촛대봉에서
1275봉밑에서 큰새봉
마등령 삼거리
오암에서 떡하고 커피먹고(공양잘받았습니다.), 나오는길에 부처님 오신날이지만 이시간은 사람들이 많지는 않드군요.
구곡담계곡 물색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백담사
유튜브 하삼님 삼색이의 코밑점이 닮았든녀석, 백담사에서 용대리가는길가에서 본녀석.. 걸어가니 이런녀석도 보네요.
비가 많이 오기전까지 걸었고, 도착후 식당에서 밥을 먹으니, 비가 제법오드군요.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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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