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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 드 몽블랑 3일차 발므 대피소에서 모떼대피소 까지 걸었습니다 20.6km 이날 너무 힘들어서 거지고 있던 비아그라 아스피린 파워젤 콜라 입에 털어넣었습니다 아래는 글 적어 본 겁니다 Mont tondu를 보며 본옴므로 오르기 시작한다 끝없이 오른다 초반 3일이 이리 힘들줄 몰랐다 힘들것이라고 예상은 했다 초반에 2500이상 올리니 머리가 띵하고 해서 가져온 비아그라+아스피린+파워젤 콜라를 입속에 집어 넣었다 지리라도 다녀 올것을 동네 뒷산만 다니다가. 중국에서온 차이라는 친구가 드론을 띄우네 오토크루징을 해놓고 포인트만 화면으로 보면서 사진을 찍네 고향이 칭화라는데 나이가 28 결혼한지 2년 됐는데 나도 전화가 잘 안되지만 연락이 잘안되서 걱정이 많네 돌아가는 날도 같네 tmb반 스위스반 한다니 타이트하구만 친구 이순간을 즐기게나 사진도 찍어주고 고맙네 나두 찍어줬지 아직 방하가 있어서 건너가는데 위험하기도 했다. Col Du Bonhomme 2329m Bonhomme Refuge 2443m 10시쯤 도착했나 산장이 사람들로 꽉찼다 제대로 된 음식을 먹을려고 산장지기에게 물어봤더니 런치타임이 12시15분 이란다 12시 15분 옆에있던 벨지움 친구 2명은 빵에 치즈 고기 얺어서 먹고있는데 옆에서 점화기만 딱딱거리자 라이타 없냐고 물어보네 마트에서 술산다고 깜빡했네 내가 라이타가 없다고 하니 가방에서 철상자를 꺼내더니 하나 준다 고맙다 근데 라이타 두개가 있는데 한참 해에 비춰보더니 하나 건네준다 충전량을 보나? 하여튼 고맙네 하리보 먹을래 ? no 라면스프나 한번 먹어봐라 맵다? no 그럼 카누 커피? ok 주고 난 커피를 안마신다 가져오기는 했지만 하나도 먹지않고 다 나눠줬다. Balme 캠프에서 나 봤단다. 하기사 입구에서 소시지 된장에 끓여대니 다 알더라.... 이후 길가다가 만나는 트래커들 날 다 알아보더라.. 기다리는 동안 텐트도 말리고 배낭도 말리고 사람구경도 하고 보급하러온 헬기 구경도 하고 점심시간이 다가오고 배가고파 정신이 없었다... 뜨거운것을 먹고싶어 핫밀이라고 오더를 했는데 뭔말인가 못알아듣는다....... 음 결국 파스타 시켰다....뜨겁긴하더라 산장아가씨가 브레드 필요 있냐고 파스타 주고는 다시 와서 물어보더라 먹을껄 그랬나.. 이틀 내리 바케트에 버터 발라먹다 보니 물려서 안먹는다고 했다. 먹다보니 어제 아버지와 아들 벨지움이지 아마 그네들로 점심을 갈이 먹게 되는데 Father and son? 물어보니 올드 프렌드 란다...참 인상이 좋았다. 산타는 사람들은 인상이 좋았다. GR5 간단다. 좋겠다. 자 내려가자 사피유 계곡인데 경치가 참좋네 Les Chapieux 1549m 눈이 있어서 눈도 시원하다 끝도없는 내리막 그레이셔스를 통과한다 그늘에 누워서 자는 트레커 한없이 평화롭다. 모떼 산장쪽으로 올라가는데 찻길쪽 좋은길로 가다 오른쪽으로 꺽어서 올라간다. 왼쪽길이 좋아 보인다 치즈공장 있는데 아주 좋아보인다 오르다 오르다 내려오는 자전거도 꽤보고 재밌어 보인다 모떼산장 도착 캠프장은 개울건너기 전인데 텐트칠때가 없다 여기 저기 전부 텐트다. 캠프장과 모떼산장까지는 백미터는 넘어보인다 중간에 개울도 하나 건너야하고 텐트는 컴프장에 치고 밥은 모떼 테이블가서 해먹고 씻을 수 있고 밥도 사먹을 수도 있으니 모떼산장에서 샤워를 할 수 있는데 샤워를 하는데 아가씨가 샤워실 밖에서 몸을 닦고 있더라 허 볼꺼 다봤지만 내가 고개숙이고 지나가자 옆이있던 친구랑 나보고 젠틀하단다 참 모떼산장에 충전도 하고 콜라도 사먹고 왔다 갔다하는데 아가씨가 블랙브라 블랙팬티 만 입고 걸어서 텐트장으로 가네 나는 모떼로 가고 남자들이 와우 란다 길이 외길이고 좁고 비탈져 고개 돌리고 비키고 그럴 수 가 없는데 추리 모떼에 샤워장이 있는 줄도 모르고 좋은줄도 모르다가 샤워 하는 사람들 보니까 샤워 하고 싶고 하루 종일 땀 흘리다가 샤워 엄청나지 그런데 샤워 줄이 길고 그러니까 줄섬 일단 옷벗고 씻고 속옷만 입고 돌아와 텐트에서 몸을 닦고 산속에 참 구경 많이한다 저녁을 해먹고 밤이온다 잠은 참 잘온다 (모떼 캠프장 도착해서 빈자리에 칠려고 어제 부터 본 커플텐트 옆에 가서 칠려고 물어보니 싫은기색이라 좀 넘어서 쳤는데 나도 커플텐트에 붙여서 치긴 싫었고 그런데 저녁에 커플 텐트 옆으로 따닥 따닥 텐트가 대여섯개는 붙었더라. 이 커플은 계속 보게 되는데 음 산타는 사람은 일단 피부때깔은 좋은데 한여름에 하루종일 땀으로 샤워를 하니 좀 아파보이더라. 걸음은 엄청나게 빠름 나보다 2시간 늦게 출발하는데 점심때 전에 따라잡으니 행동식만 먹으며 가는데 대단하다 코펠도 스텐쓰고, 근데 배낭은 작았다. 아직까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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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B 뚜르 드 몽블랑]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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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azel
잘 봤습니다
뒷편은 없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