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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구매후기로 인사드립니다 저번주에 명성산에 갈때 아버지가 제가 신고 나간 신발이 영 불안해 보이고 맘에 안들으셨나봐요^^ 그날 제가 집에 오기전에 엄마보고 아들이 신발을 이상한걸 신고 갔다고 등산화 하나 사주라고 하셨다네요 아버지가 항상 애용하셨던 애니스톰을 사라고 하시는데 검색해보니 비싸더라고요 제 산행 수준에 비해서도 너무 상위 라인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래도 다 큰 아들인데도 걱정돼서 사주신다는데 고민하다가 오늘 아버지랑 아버지가 자주 다니셨던 도봉산역 맡은편에 있는 도이터 캠프라인 매장에 가서 신어보고 구매까지 했습니다
디자인도 약간 바뀌고 무게도 약간 가벼워지고 가격도 2만원 인상된 신형이 나왔다고 하셔서 그것도 신어보고 구형도 신어봤는데 제 발에는 구형이 맞더라고요
구매전에 검색해보니 산티아고도 많은 분들이 신는다고해서 그냥 구경만 해봤는데 겉으로 보기에도 이왕 중등산화를 살거면 애니스톰이 더 나아보이고 사장님 께서도 5시간 이상의 산행이면 애니스톰을 추천하시더라고요
제 첫 중등산화 입니다 제 수준에 엄청 비싼걸 샀으니 이제 등산을 더 열심히 다녀야 겠습니다
아버지께서 이상한 신발이라고 하셨던 트레킹화 입니다ㅎㅎ 제가 원래는 겨울엔 산에 안가서 2년 반정도 동안 3계절 아주 잘 신었던 신발입니다 이제 이 신발은 극 하계에만 착용하려고요
이 신발은 약 12년정도 전에 샀던 제 최초의 등산화인 캠프라인 트레킹화 입니다 제가 선호하는 스타일이 목이 없는 스타일인데 엄마아빠 덕분에 이번에 제대로된 중등산화를 구매했습니다 적응을 좀 해야겠지만 안정감은 확실히 목이 있는 제품이 좋네요 디자인도 다른 등산화들처럼 화려하거나 한 스타일이 아니라 심플해서 맘에 듭니다 그나저나 날이 풀려야 저도 산에 갈텐데 겨울엔 산에도 잘 안갈텐데 제 산행 수준에 너무 넘치는 제품을 구입한게 아닌지하는 마음도 드네요 그래도 부모님이 제 생각해서 사주신거니 뽕을 뽑으려면 앞으로 등산을 더 열심히 하고 바닥이 닳으면 창갈이도 해가면서 오래오래 신으려구요^^ 이만 캠프라인 애니스톰 시그마 구입 후기였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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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블랙스톰 사서
창갈이 1번하고 잘신고 다니고 있습니다.
아이젠 차면 어울리겠네요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로써 겨울에도 산에 가야 할 이유가 또 하나 생겼습니다 요즘같은 날씨엔 절대 못가도 오후에 영상으로 올라갈때는 슬금슬금 다녀 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