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몰캉? 거려서 그런지 ㅎㅎ 그래도 잘신고 다닙니다. 일단 편하구요 ㅎ

호카추천이 많네요

가격대가 비싸던데 역시 돈값하는 모양이네요

10여년전에 사둔 트렉스타로 1년에 한두번씩 산에 오르다.. 제작년부터 다녔는데요..

트렉스타가 넷스핏이라고 해서 족형을 잘 구사한 것 같더라구요..

제 발에 딱 맞았는데.. 오래되다보니 접지력이 떨어져서 다른 브랜드로 가봤어요..

모두 260사이즈 기준입니다..

1. 캠프라인 애니스톰.. 상시가 24만원.. 데이아웃에서 가끔 19만원대 판매

이거 발볼이 살짝 넓은 것 같구요..

인솔이 너무 부실해서 교체했더니 좀 괜찮은데.. 그래도 발이 살짝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접지력 좋고.. 튼튼합니다..

바위 많고 10km이상 산행할 때 신어요..

2. 호카 카하2 .. 비싸지만 할인할 때가 많아서.. 가끔 20만원 아래로 내려와요..

발볼이 역시 넓어요.. 하지만 신발끈 구멍이 2개인 게 있어서.. 이걸로 조절하니 발볼을 잘 잡아줍니다..

쿠션감은 생각보다 좋지 않았아요.. 특히 앞부분은 얇다고 느껴졌구요..

뒷굽이 뒤로 튀어나와서 계단 내려갈 때 조심해야 해요.ㅠ

애니스톰 + 툴리스 인솔이 쿠셔감은 더 좋아요..

그래서 카하2도 툴리스 인솔로 바꿨더니 괜찮더라구요..

발목을 부드럽게 잡아주는데.. 애니스톰보단 튼튼함은 떨어져서.. 육산위주 10km 이하일 때 신어요..

일상화로 신어도 될 정도로 디자인 좋아요..

말 많은 내구성은 아직까지 몇 번 신지 않아서 모르겠어요..

3. 코오롱 트라이포드미드 .. 12-3만원대로 풀린 적도 있고.. 지금도 15만원내외로 구매가능

발볼이 좁아요.. 신으면 발바닥이 라텍스처럼 발모양에 맞게 꽉 잡아주는 듯한 느낌..

인솔 교체 없어도 쿠션감 엄청 좋구요..

카하2 살짝 비슷한 느낌이라서.. 카하2랑 번갈아가면서 신는데.. 주로 여름에 얇은 양말 신을 때 괜찮아요..

4. 코오롱 2744 .. 작년 11월초 60% 할인대란 14만원 구입

캠프라인 애니스톰이 생각보다 뭔가 안 맞는듯한 느낌이었고

애니스톰 카하2 트라이포드미드 모두 밑창이 평평해서 겨울에 스패츠 하기에 애매해서..

중간이 파인 걸 찾다가 구입했는데.. 대만족합니다..

애니스톰보다 반등급정도 위로 느껴지고.. 제발에 딱 맞더라구요..

인솔도 좋아서 교체없이 사용중이고 이번 겨울에 치악산 소백산 지리산 태백산 다녀왔는데..

단터프 양말 하나로 발시려움없이 잘 다니고 있어요..

애니스톰 방출 고민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