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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행후기 대신 지름신고 합니다..^^
직구도 요즘은 국내에서 쿠폰 및 카드 신공 쓰면 더 싸니 구지 할일이 없더군요..^^; 그래도 지름신은 늘 오는 법..^^
독일 아웃도어 사이트 구경하다가 국내에선 구하기 쉽지 않거나 가격이 쎈 몇가지 추려서 나름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먼저 후디니라는 브랜드의 Houdini - M's Waft Shirt 입니다.
매우 심플합니다. 단색에 스티치 포켓이 뽀인트이구요.. 가슴 포켓은 뒤집어서 팩커블이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다시 폈을때 구김도 적습니다.
굉장히 얇고 잘 늘어나서 활동하는데 편합니다. 단추는 똑딱이구요 아래 두단의 똑딱이는 바지에 넣을때 걸리지 않게 위에 덧댐으로 숨겨져있습니다.
일상에서 입어도 그리 튀지 않아서 좋을거 같네요..^^
다음은 마케팬츠로 유명한 룬닥스의 Lundhags - Aumen L/S Shirt 입니다.
요건 상당히 두툼합니다. 내구성은 좋아보입니다. 등판과 팔목 관절 부분은 스트레치 소재로 움직임에 불편함이 없네요..^^
역시나 단추는 다 똑딱이.. 가슴 포켓과 지퍼 포켓 하나가 있습니다. 포켓 뒷면은 망사로 통기성을 주었네요..
간절기 운행용으로도 나쁘지 않을듯합니다. 요걸 사고 나니 마케팬츠가 또 땡깁니다..ㅠㅠ
마지막으로 때 늦은 반바지..^^;; Houdini Action Twill Short 입니다.
요즘 캐쥬얼 스타일처럼 상당히 슬림하네요..;; 얘네들 옷들이 대부분 타이트합니다..쩝~
일상용으로 샀지만 신축성이 좋아서 산행에 입어도 문제 없을거 같습니다. 앞면 포켓2과 좌측안에 지퍼 포켓 하나.
뒷면 포켓3.. 오른쪽 엉덩이 부분엔 포켓이 두개가 겹쳐 있네요..
그리고 제가 받은 후디니 셔츠와 바지모두 내부탭에 반가운 한글이 보이네요..
국내에 그리 인지도가 없는 브랜드인데 유럽에서 건너온 녀석에 한글탭이라니... 그냥 반갑네요..ㅋ
간단히 착용해봤습니다. 다 S사이즈구요.. 좀 핏하긴 하지만 한치수 컸다면 팔도 길고 좀 어벙벙했을지도..^^;;
팩커블되는 셔츠가 생김으로써 팩커블 3종세트(바람막이,바지,셔츠) 완성입니다. ^^
좌로부터 Norrøna Bitihorn Aero 60 Jacket , Mammut Runbold Light Pants , Houdini - M's Waft Shirt
요렇게 배낭 한구석에 넣고 다니면 든든할거 같네요..^^ 겨울엔 경량 패딩까지 추가해야겠지요..
사진이 영 후지네요.. ㅠㅠ 이상 허접한 수령기였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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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옷들이 어울리는 슬림한 몸매가 부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