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둘째가 태어나서 더이상 미룰수 없던 장거리 산행 도전 해봤습니다
처음 계획은 불광=> 북한산 종주 하고 도봉산으로 가고 싶었지만 지난주 런닝을 하고 나서 몇일간 무릎이 아파서... 집에서 바로 진입 가능한 칼바위 능선으로 시작 아프면 바로 집에 가려구요
집에서 칼바위 정상 한시간 산행
무릎이 얼얼합니다
아플거 같은데 내려가잔 생각으로 대동문으로 가서 아카데미 하우스로 내려가는게 좋을거 같아서 대동문으로 갔습니다
앉아서 좀 쉬며 등포도 보고 등포에 헬로키티 물병 사진도 올리고 하다 보니 더 타고 싶어져
백운대 방향으로 향합니다
노적봉 기점 지나서 오르막에서 누군가 계속 빠르게 뒤따라 옵니다 저도 속도좀 내봤는데
퍼질거 같아서 ㅋㅋ 앞서 보내고 따라 가는데
위문에서 그만 놓아 드렸습니다
뭐 전 도봉산도 가기로 맘먹고 있던 터라 무리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하지만 ㅜㅜ 결론은 도봉산에서 우이암 오르는갈에 그분한테 다시 추월 당했어요 ㅋㅋ
위문에서 백운대 가려는데 친구놈이 우이동 도착 했다 하여 그냥 하산 합니다
우이동에서 친구 놈과 컵라면 하나 막걸리 한병 나눠 먹고 도봉산으로 향합니다
오르는 내내 막걸리 한잔 한걸 후회~
도봉산에서 우이암 오봉 자운봉 까진 쉽게 찾았으나
y계곡 일방통행이아 우회로 가서
길 잃고 방향 감각도 잃고 도봉산에서 가장 복잡한 등산로 부분에서 엄청 헤매다 처음 경로랑 다른 경로로 하산
사패산 까지 가도 됐을거 같았는데
친구가 계속 하산 하자고 하여 친구 핑계로 내려왔네요
폰으로 쓰려니 너무나 힘드네용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이암
오봉 전망대??
자운봉(테트리스가 떠오르는)
길잃고 헤매다 본 한겹한겹 싸이 올린듯한
엄마손 파이 과자 닮은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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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몸 좋으시네요.운동열심히 하시는게 보입니다.
폰으로 글쓰고 사진 올리고 하는게 등산 보다 힘드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