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포럼 입니다.

아파트 사시면 계단오르기 운동요~ 걸어올라가서 일레베이터 타고 1층 가시고 다시 걸어올라가는거 반복요.

저도 12월달에 다녀왔는데 체중도 많이나가고 저질 체력이라 백록담 가기전 막판엔 20미터 가고 쉬고 가고 쉬고했는데 잘 갔다왔거든요..

 한가지 추천 하자면 에너지젤..  원래는 외국회사것이 원조인데.. 일동 에서 나온 에너지젤도 가격도 저렴하니 괜찮았씁니다..  한라산 왕복하면서 에너지젤만 5개는 먹은거 같네요

시간이 촉박하니 걷기 운동이라도 꾸준히 하세요

하루에 기본 만보씩 2만보이상 하시면 더 좋구요

아침식사는 가급적 조금이라도 드세요

등산은 에너지소비가 커서 당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1주 내에 뭔가가 확 좋아질 것은 없어보이고,

 갑자기 장거리걷기나 힘든 운동 하시면 근력이 회복 안돼서 부작용이 나올수 있습니다. 회복될 만큼만 운동하시길.

1주 정도면 다리-발 스트레칭이 더 좋을것도 같고요.아킬레스건 같은곳.

초보라면 하산길이 힘든 시간이 될거에요.

어떻게든 내려오겠지만, 조금이라도 삶의 질을 높인다면,아이템빨이 좋습니다 ^^

무릎보호대를 준비한다. 깔창,쿠션좋은 등산양말을 준비한다.

깔창과 등산양말 착용한 상태에서 수km 걷기를 해봐서 발이 편한 상태인지 확인한다. 오르기 전날 발톱깎는다. 정도? 가 생각나네요.

날이 흐리고 체력이 달려 경치 구경은 많이못하고

진짜 힘들었지만 너무 좋았습니다

전 일반인보다 못한 비만 40대 몸매에 운동부족이며

등산은 계양산 4-5번 정도 한라산가기 일주일전까지

하고  그다음엔 걷기+뛰기. 5-6키로정도 했어요. 

옷은 얇은거 여러개 입엇는데 비가오고 바람이 많이불어 추웠습니다. 전 무리된다 싶으면 5분씩 꼭 쉬었고요 그래서 7시출발 17시 어둑해질때 하신했어요. 

용품은 뽐뿌에 올라온 네파 등산화. k2 저렴이 후리스. 얇은 파타고니아 바람막이 정도에 긴팔 티셔츠. 히트텍 위아래. 저렴이 스틱. 버프(후리스 사은품). 쿠팡 무릎보호대. 저렴이 아이젠 +스패츠(사용안함). 이정도 준비햇고

먹는건. 컵라면. 김밥. 스틱커피. 젤리. 같은거 자주 먹고 위엣분이 말씀하신 에너지젤(마라톤하는친구가 몇개준거)먹엇어요. 물은 오백3통. 뜨신물 1리터+보온병 준비했고요

댓글로 적자니 넘 부족하지만

위에 고수분들 말씀 잘 챙겨들으시면 크게 문제 안되실거에요.   컨디션조절잘하시고  에너지젤이랑 버프 아주 강추합니다 하신할때 성판악쪽은 정말 힘들었어요 체력이 달리는데다가 돌길이라(자갈아니고 큰 돌) 다리 후들거리고 위험해서 사람없을때 욕하면서 내려왔어요

아주 뿌듯한 경험이었고 등산 안좋아했는데 이젠 너무 좋아하게 됐어요. 

도움이 되셨음 좋겠고 안전산행하시기 바랍니다

배낭에 이런거 달고 있는 사람이 접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