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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중산리 주차장에서 출발하는데, 밤하늘에 별도 보이고, 구름도 멋져서 일출 좋을줄 알고 기분좋게 출발했습니다. 1500전후로 부터 구름이 깔려서, 정상까지 곰탕이드군요. ㅎㅎㅎ 일출시간이 지나도 해는 볼수 없었고, 대기하다가 중봉에 다녀왔고, 그사이 하늘은 열리지 않드군요. 정상에서 또 기다렸습니다. 하늘 열릴 계획이 없는듯해서, 장터목방향으로 하산을 진행했습니다. 계속 곰탕이었습니다. 장터목에서 빵먹고, 일출봉삼거리까지 갔지만, 역시나 곰탕, 괜찮으면 화장봉에가서, 연하선경 구경하고 할려고 했는데... 다시 장터목으로 내려와서 하산을 할지 못먹는거 다시 천왕봉으로 갈지 고민좀 했습니다. 하산은 천왕봉갔다가 로터리방향으로 하산하자는 마음으로 다시 천왕봉으로 출발했습니다. 제석봉 지나서 부터 하늘이 살짝살짝 열리기 시작하드군요. 천왕봉 오르막 구간에서 하늘이 열리드군요. ㅎㅎㅎ
하늘은 파랗고, 상고대는 너무나 멋졌습니다. 아침에 천왕봉에서 강력한 바람으로 정말 추웠고, 기다린다고 고생했지만, 이순간을 보니, 너무나 좋았습니다. 올해 2번째인지 3번째 상고대이지만, 저는 처음봤고, 정말 좋았습니다.
4시1분 중산리 탐방센터 통과합니다. 11월부터 4시가 통과시간이고, 3시30분 전후로 국공직원이 보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올라가는길에 10명 전후로 추월했습니다.
일출시간 맞춰서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진한 곰탕뷰였습니다.
제시님이 추천해주신 블랙야크 폴라텍바지입니다. 오늘 잘입었습니다. 추위를 많이 타서 이옷 좋았습니다. 신발은 뽐게 컬럼비아 신발입니다. 그립도 좋았고, 신을만 했습니다. 지리산 2번올때 사용했고, 만족합니다. 지금 빅스마일데이라서 77600원이드군요. 한켤레 더 구매했습니다. ㅎㅎㅎ 저는 84000원 정도에 구매했으니, 6천원정도 저렴해졌드군요.
천왕봉에서 장터목 가는길에..이때는 곰탕뷰였습니다.
제석봉에서 하늘이 열렸다 잠겼다 했습니다.
하늘이 많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배트맨 바위
천왕봉 데크 구간에서 제석봉 구름이 빠르게 이동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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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에 등산에 욕봤심미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