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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10시에 보름치 예약을 받는다고 하는데요..
원래 6월1일인데 선거때문에 미뤄진듯 합니다.
아무래도 대피소 열린지 얼마 안된거 같아서 엄청 몰릴껄 예상해서.
9시 50분 부터 대기하고 있다가..
59분부터,, 광속으로 클릭중에..
0.5초도 안걸려서 연결되었는데..
순번이 100여등이었고.. 1~2초사이에 제 뒤로 대기가,, 수백에서 계속 늘어나더군요...한 천까지 늘어난듯..
하루에 5명씩 받는거 같은데.. 순번이 100여등이라 안될꺼 같다가도.. 저는 평일이라 대부분이 주말을 노릴꺼 같다는 생각에 혹시나
잘하면 예약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100여등 순번이 쭉쭉 줄어들더니.. 드디어 제 차례가 왔는데..
거의 다 예약이 완료되고,,
다행히 제가 원하는 날이 비어서,, 바로 예약하고 입금했네요..
소공원에서 출발해서... 우리나라 최고의 계곡이라는 천불동계곡으로 올라가다가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봉정암 사리탑의 들렀다가,
대청봉찍고, 밥묵고, 다시 야경도 보고 그다음날 일출도 보고
우리나라 국립공원 제 1경이라는 공룡능선갔다가, 백담사로 내려오는.... 설악산을 제대로 느끼고 올려고 단단히 준비중입니다.
2주 후인데도 벌써 설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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