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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물어보는 글만 썼지 산행후기는 처음입니다. 주말에 집에서 딩굴거리다. 명지산을 다녀왔습니다. 열시 정도 출발해서 중간에 밥먹고 도착하니, 두시정도 되어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여섯시간 코스라고 하여 덜 쉬고 올라가면 7시에는 내려오겠지 하고 출발했는데, 계곡구경하고 명지폭포에서 감상하느라 시간이 많이 지체가 되었습니다. 특히 삼거리 지나서 명지1봉방향으로 올라가던중 길을 헷갈려 내려와 다시 올라가느라 30분 이상 날려먹구요. 올라가는데 하산하시는 등산객 분들이 지금 올라가냐고 야간산행 조심하라고 걱정해주시고 다급한 마음으로 속도를 올렸습니다. 명지산 난이도는 처음 주차장부터 삼거리까지 매우 쉬움정도구요. 초반길은 데크로 쭉 깔려 있어서 어렵지 않았습니다. 삼거리부터가 힘들어지는데 경사가 심한 부분도 있는데 등산로 계단이 관리가 잘 안되어있어 힘이든 부분도 컸습니다. 마지막 능선에 올라가니 큰 어려움 없이 정상까지 갈수 있었구요. 정상경치는 기가막힙니다. 더 구경하고 싶었는데 다섯시 반정도 되어 부랴부랴 하산해 데크길부터 야간산행 시작해 19:50에 하산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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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오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