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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곳이 지방이다보니 서울에 갈일이 없었는데...
같이 등산 하시는 분들이랑 다녀왔습니다..
토요일은 일행하고 같이 산행하고..
일요일은 혼산 했습니다.
첫번째로 관악산을 갔는데요...
의외로 수월 하게 다녀왔습니다...
두번째로 청계산을 갔는데.. 계단지옥 이라는 말을 듣고 가긴 했는데..
역시나 계단 다 부셔버리고 싶을정도로 많았습니다....
세번째로는 수락산을 갔는데... 등산 입구에 도착했을때....오후 4시20분쯤 됐습니다...
험하다는 얘기를 듣기는 했는데.. 와~~올라갈수록 장난 아니더라구요...
하산길에는 랜턴 켜고 하산 했습니다..
그리고 일행은 저녁 기차로 내려가고..
저는 북한산, 도봉산 때문에... 북한산 우이역 근처에 모텔을 예약 했습니다..
피곤해서 그런지.. 저녁먹고 기절...
원래는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북한산을 가는거였는데...
늦잠 자서 7시부터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북한산이 많이 험할거라고 얘기를 들었는데.. 제기준엔 별로 .. 그냥 보통 수준이었습니다..
하산후 아침을 먹고.. 도봉산 으로 갔는데...
도봉산은 사전 정보가 없이 갔었습니다.
와~~ 여긴 청계산 + 수락산 + 북한산 입니다..
서울에서 등산한곳 중에 제일 빡셌습니다...ㄷㄷㄷ
그리고 중간중간 지하철을 타고 다녔는데...
저는 지하철을 20년전에 타보고 처음 타본건데... 뭔가 사람들이 쓸쓸해 보이더군요..
젊은 사람을은 휴대폰 보느라 정신없고.. 연세좀 있으신 분들은 눈만 감고 계시고..
좀 많이 삭막 했습니다..
사진을 정리 하긴 했는데.. 순서가 엉망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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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은 여름에 가시면 계곡이 좋아 더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 거고,
도봉산은 언제나 좋죠 ^^
다행히 잘 다녀오신 것 같아 제가 다 기분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