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급 추워진 날씨에 산행은 못 가고있는데 오랜만에 제 돈 주고 구입한 배낭 후기로 인사드립니다

저는 등산을 취미로 오래 했지만 작년 전 까지는 주야장천 사패산 수락산만 다녔습니다

대략 3~6시간 정도의 간단한 산행만 했기에 옷이나 배낭등도 그냥 아무거나 바지는 스판기만 있으면됐고 티는 면만 아니면 되는 폴리 아무거나 5천원 만원짜리 입고 다녔습니다

옷은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배낭등은 근래에 부모님이 쓰시던걸 잘 사용하고 있었고요

허나 아버지께 받은 배낭은 간단한 산행엔 너무 커서 작은 배낭을 찾다가 이번에 뽐게에 베엑베엑님 께서 올려주신 컬럼비아 소자를 구입해 봤습니다

전면 디자인과 내부 공간입니다

전문가 적인 배낭이 아닌 전형적인 다용도 배낭의 모습입니다

30리터가 이정도 크기일거라 예상은 했는데 제가 원했던 사이즈 보다는 좀 컸습니다

보통 안쪽에 지퍼로 열수있는 요 수납 부분은 특이하게 밖에서 여는 방식이네요

수납부분에 기모를 왜 덧대어 놓은지는 모르겠습니다

모든 지퍼는 ykk지퍼로 돼어 있고요

앞 부분의 양쪽 지퍼는 통해있는게 아닌 각기 공간이 나뉘어 있습니다

등판 부분입니다 등골 부분이 떨어져 있지만 크게 기대는 안합니다

공중부양 등판도 땀 나는건 어쩔수가 없는데 이런 매쉬로 돼 있는건 땀 폭발은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판매 페이지에서 봤을때 옆면 수납부가 천으로 돼있는것 같아서 걱정이었는데 다행이도 고무줄이 붙어있어서 늘어나네요

작년에 아버지께 가방을 받기 전 까지 15년 정도는 썼던 노스페이스 배낭입니다ㅎ

아직도 잘 쓰기는 하는데 올 여름에 쓰려고 했더니 안쪽 부분이 약간 끈적 거려서 다른 배낭을 사야겠다 생각했었습니다

등판의 땀 때문에 구입하여 10년 넘게 잘 사용했던 판 입니다

엄마아빠는 이제 연세가 있으셔서 산에 잘 안가셔서 엄마꺼인 푸투라 20 제품도 사용 해봤는데 여자용이라 그런지 한쪽 어깨가 계속 쓸리더라고요

도이터 가방이 공중부양에 등판에 착 감기는 느낌이랑 산행시에도 참 편해서 좋은데 참 아쉽습니다

물려받은 아빠 배낭과 엄마 배낭입니다ㅎ

제품 후기인가에서 레인커버가 고정형 이라고 봐서 엥? 완전 붙어있다고? 싶었는데 역시나 아니네요 뗄수 있습니다

가방 무게는 대략 1.2kg정도이고요

대충 평상시 가지고 다닐 정도의 부피를 가방에 넣고 메봤습니다

4.7kg정도의 짐을 넣은 모습입니다

막 엄청 편하다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등산배낭이니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산행시에 어떨지는 직접 몸으로 체험을 해봐야 알것같습니다

허리벨트 부분은 별도의 부착 부분이 없이 그냥구멍으로 넣고 빼는 방식입니다

허리쌕으로 활용이 가능한데 단독 활용은 안할것 같아요

올해 6월에 생산한 제품입니다

택 가격은 149,000원 이고요 구매가는 49,000원 정도입니다

뽐게에서 업자들 때문에 컬럼비아 이미지가 완전 xx됐지만 저는 아주 예전부터 노스페이스와 더불어 아주 좋아하던 브랜드입니다

요 제품은 11,500원 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끌려 사본 하이시에라 슬링백 입니다 

900미리짜리 음료 두개가 들어가고 윗 부부분에 약간의 공간이 남습니다

사이즈는 딱 좋은데 슬링백은 처음이라 그런건지 메 봤을때 참 착용감이 좋지가 않습니다

싼값에 놔둔다고해도 결국엔 안 멜것 같아서 반품하려고 합니다

2019년 12월 재고품 입니다

마무리는 오늘 오랜만에 여자친구랑 장흥 일영천 주변으로 바깥 나들이 갔다가 만난 물고기 떼 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잉어떼도 만나고 엄청난 고기떼를 보니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저런걸 정말 좋아해서 의자 갖고와서 종일 바라보고 싶을 정도 였습니다ㅎㅎ

요즘 추워서 산행은 생각도 안했는데 오늘 나가보니 크게 춥지않아서 내일은 사패산이나 수락산 이라도 다녀오려 합니다

추워진 날씨에 모든 분들 안전한 산행 하시길 바라면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