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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가수리? 에 성공한 경험기 써봅니다.
4-5년 써서 수리비가 많이나오면 버리는게 나을때 참고하세요.
이번에 알게된 사실 6가지 참고
1. 오링은 알리나 쿠팡에서 주문하면 쌈, 비싸게 정품 살필요 없음
단, 내경 외경 두께가 문제
2. 울카펌프도 오링과 구슬만 갈면 새거처럼 됨, 키트로 파는데 배송료때문에 펌프가격 나오는건 문제
3. 물분배기와 보일러는 비싸다 고장나면 그냥 버려야 함
- 세코saeco 계열처럼 추출기가 분리되지 않은 크룹스나 유라 등
4. 유럽직구기기들 부품은 찾는건 가능한데 한국 직배송은 비싼거만
특히 알리에서 지역제한되어 싸게 구할수가 없음
5. 고압력부위 보일러 주변 씰중 오링아닌 입체형은 조심히 분리할것 저처럼 젓가락으로 쑤시면 찢어져서 돈 많이나감.
6. 직구 머신수리시 bean2cup.org, fixya.com 사이트 참고하기 좋음
아래는 제 경험기인데 시간 많은분만 읽어보세요.
독일에서 직구로 5년째 잘 써오던 크룹스 ea9000 커피머신을 지방 장기출장에 들고갔었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 3일간 사무실을 비웠다오니 커피한번 갈더니 멈춰버린 고장난 커피기계에 망연자실 하고있다가
- 고장증상 : 1)커피추출 안됨,
2) 하루밤 자면 물통 물이 바닥이 젖을 정도로 샘
3)스팀봉은 보일러에서 물이가는데 추출기에는 물이가지 않음
이리저리 수리점에 물어보니 크룹스는 취급하는데가 거의 없고 있어도 EA기종은 안한다고 하더군요.
결국 어쩔수 없이 자가수리해보고 안되면 버리기로 생각하고 나사를 풀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열어서 그라인더 들어내고 추출기(브루워)에 쌓인 커피찌꺼기 청소하고 울카펌프도 교체하고 천천히 둘러봤습니다.
[대략 이런식으로 연결]
물통(정수필터) - 물필터(유속일정) - 수량계(플로우미터) - 워터콘덴서?- 펌프 - 물분배기 - 브루워(추출기)와 스팀봉 연결된 보일러(여기서 커피추출과 우유거품용 스팀 분리)
물필터(입수관?) 사서갈고 콘덴서 청소하고, 추출기 분해해서 청소하고 최대한 일 커지지 않는 정도로 하고 켜니 장치에서 코드7번을 밷더군요.
사이트를 뒤져서 관련코드를 검색해서 나오는 말은
그라인더 잠김. 물새는부위 씰링점검 이런식으로 나오더군요
뜯고 조립하기를 여러번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비싼 두 부위 빼고 모두 분해해서 점검해보니 수량계가 아래위로 반쯤 분리되어 덜렁거리네요 - 찾은건가? 하는생각에 닦아내고 순간접착제를 덕지덕지해서
조립 후 해보니 *^^* 됩니다.
별거없죠. 허탈하긴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맨 아래사진 제 손 아래 검은단자 보이는 부품이 수량계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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