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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본가에서 이마트에서 드롱기 행사할 때 사서
매우매우 만족하고 있었고
자취하면서 이번에 새로 핍립스 샀습니다.
장점!)
우선 드롱기를 사용하다 보니 스팀봉이니 뭐니 이딴거 거의 1도 안쓴다는 걸 알았기에
ep1200이 가성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단점!)
이번에 드롱기에 비해
확실히 마감이나 재질 부분에서 싼티가 난다는 점은 가격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것 같고요
드롱기가 확실히 버튼이 한번만 누르면 되서 매우 직관적입니다.
반면 필립스는 몇번 눌러주는 과정이 들어갑니다.
드롱기에서는 에스프레소 원샷이나 투샷 버튼이 따로 있어서 그걸로 양 조절 하면서 먹었습니다.
필립스에서도 같은 개념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필립스는 한잔 뽑고 또 한잔 뽑는 시스템입니다.
즉 드롱기는 커피 퍽이 1개로 투샷의 양이 나오는 반면 필립스는 진짜 커피퍽이 2번 나오는 차이입니다.
이것은 물량 조절로 제가 맞춰가고 있습니다.
또한 그동안 드롱기에서는 커피 추출 전후 과정에서의 청소? 할때 종이컵 등을 받쳐 밑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했었는데
필립스 커피머신은 특별하게도 분명히 물을 다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밑에 물이 흥건합니다.
처음엔 무슨 문제가 있나 싶어서 놀랐는데 후기를 찾아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인가 봅니다.
그래서 늘 한 번 뽑을 때마다 바로바로 세척 해주고 있습니다.
(드롱기는 미리 컵을 잘 놔두면 밑에 물이 고일 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관리차원에서 필립스는 식용 구리스를 주기적으로 발라줘야하나봐요
구성품으로 들어있습니다.
드롱기에서는 한번도 해보지 않아서 방법을 좀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최종 결론!)
저처럼 캡슐 커피 맛으로는 만족 못하고
머신으로 가시는 분중에 ep1200은 최고의 가성비!! 가격대가 모든 단점을 상쇄한다고 말하고 싶네요
특히 라떼를 즐기지 않으시는 분이라면 부가기능(스팀) 등이 전 혀! 쓸모 없고
젊으신분들은 아메도 아이스로 즐길 확률이 높기에
절대적으로 ep1200은 커피머신계의 뽑뿌pick이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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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한 단점부분에서 퍽2분만드는부분과 물받이부분에 정말 물이 많이차서 기기 이상인가 싶었는데
작성하신글보니 정상적인부분인건가보네요 ㅠㅠ
그러게요 싸게 샀으니 그냥 먹습니다만 드롱기가 훨씬 편하고 고급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