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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1을 무지 오래 아주 만족하며 쓰고있습니다. 한 4~5년 넘게 쓰는것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약간 불만스러웠던게... 원두 분쇄를 시작할때 원두보관통의 플라스틱 날개가 회전을 하는데, 이게 원두가 그라인더쪽으로 잘 내려가게 하는게 아니라 너무 미친듯이 회전하면서 오히려 그라인더 구멍으로 내려가려는 원두를 바깥쪽으로 날려보내는듯한거였는데요 .... 쓰시는 분들은 제 말이 무슨말인지 아실듯.
그래서 별렌치로 그 날개를 풀어서 아예 떼어버렸더니 아주 차분하게 그라인더 구멍으로 원두가 잘 들어가네요 ㅎㅎ 만족~
저는 뽑기를 잘한건지.. 그동안 아무 고장 없이... 퍽 회수통이 튀어나온다는 분들도 있는데 그런 증상도 없고.. 스팀 부분 플라스틱 제거하고 거품내면 거품도 더 잘나고 라떼아트도 되요. 석회제거는 가끔 구연산물로 해주구요.. 원두는 생두 사서 직접 로스팅한다음 이용합니다.
가끔 다른 친구네 갔을때 좋다는 캡슐머신에 좋다는 캡슐로 내린 커피 이것저것 마셔봐도 직접 원두로 내리는 오래된 제 머신의 맛과 향을 따라가지 못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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