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계속 자면 암이나 치매 올듯ㄷㄷ

@pinkman12 

15년 정도 이렇게 살고있습니다 ㅠ 흙수저라

@아작 첨보는 사람에겐 말하긴 그렇지만 그렇게 견딜만하다고 오래하다가 암걸린 사람 많이 만나봤습니다. ..

@크림치즈율 

카페인을 1주일 연속 마신다 가정하고 

ex) 매일 정오 100mg의 카페인 알칼로이드 섭취

ex) 반감기를 6시간이라고 가정했을 때

ex) 수면을 매일 자정에 한다라는 가정으로

ex) 체내 카페인량을 매일 자정기준 계산하면

1일차 자정 25mg 

2일차 자정 25mg + 1562.5ug

3일차 자정 25mg + 1562.5ug + 97.65ug

4일차 자정 25mg + 1562.5ug + 97.65ug + 7ug

.... 

n일차 자정 26.66xxx mg 

카페인은 매일 1/16씩 누적 수렴하니 

정오마다 몇 달을 연속으로 같은시간에 마셔도 

자정의 카페인 총량은 27mg을 초과하지 않죠.

반대로 말하면 커피 끊은지 4~5일만 지나도 체내 카페인량 알칼로이드 총량은 27mg*(1/2^(24/6))^n_day가 되니 효과를 봐야하는게 정상입니다.

여기까진 카페인 알칼로이드만의 이야기이고요.

카페인 알칼로이드는 퓨린 수용체입니다.

퓨린이란 질소에 녹아드는 수용체인데 체 내 질소에 녹아들죠.

흡연자는 카페인 반감기가 더 짧아요.

1주일 단식 1주일 폭식을 반복한다고 체지방이 급격히 줄지 않고 오히려 칼로리에 대한 역치가 낮아져 살이 더 쉽게 찌는 체질이 되듯

몸에서 카페인이 부족하다는 신호를 준다면 체내 질소에 이미 녹아들어있던 카페인을 꺼내쓰겠죠. 이게 소진되고 나야 극명한 효과를 볼 수 있을거라 예상됩니다.

인체 구성중 체내 질소는 약 1.4%정도 됩니다.

제가 80kg인데 약 1kg정도의 질소를 포함하고 있고 이 1kg의 질소는 카페인 알칼로이드 퓨린 슈용체를 저장할 수 있는거죠.

이마저 다 소진되려면 1달은 걸리나보다 정도로 예상됩니다.

@아작 

@아작 

10번째 따봉 드립니다.

@깜장닌자i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리면, 카페인은 아데노신 수용체에 길항제로 작용하여 중추신경계를 자극하는 메틸잔틴 알칼로이드입니다. 

체내에서 카페인의 반감기는 대략 3~7시간으로, 이는 CYP1A2 효소에 의해 간에서 대사되는 속도에 따라 다릅니다. 

카페인을 매일 일정량 섭취하면, 체내에서 반감기에 의해 점진적으로 농도가 감소하지만, 새로운 섭취량이 누적되어 안정된 상태로 도달합니다. 

이 때 체내 카페인 농도는 수용체 포화도와 혈장 내 농도 사이에서 일종의 평형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카페인은 단순히 아데노신 수용체 차단에 그치지 않고, 세포 내 칼슘 농도 조절, 카테콜아민 분비 촉진, 그리고 인지질 대사에 미치는 영향까지 다양한 생리적 작용을 유발합니다. 

특히, 카페인은 간에서 아미노퓨린 염기인 잔토신으로 대사되며, 이는 신장 기능과 관련된 질소 대사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흡연자는 간에서 CYP1A2 효소의 발현이 증가되어 카페인 대사 속도가 빨라지며, 이는 반감기의 단축으로 이어집니다.

체내 카페인이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하면, 카페인으로 인한 신경적, 대사적 효과가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체내 축적된 카페인의 완전한 소실과, 이를 보충하는 대체 기전의 활성화에는 시간이 걸립니다. 

예를 들어, 아데노신 수용체의 탈감작이 복원되고, 수면-각성 주기의 내적 평형이 회복되는 과정은 단순한 카페인 소실보다 복잡하고 장기적인 신경 적응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은 신경계의 가소성, 즉 신경 회로의 재조정과 관련이 있으며, 대개 몇 주에서 한 달 정도의 기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카페인을 끊고 수면에 긍정적인 변화를 느끼기까지 윗 분들의 경험상 30일 가까운 시간이 걸리는 이유는 단순히 카페인의 반감기와 대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카페인이 체내에서 일으키는 복합적인 생리적, 신경학적 적응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라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카페인의 직접적인 작용뿐만 아니라, 간접적인 신경-내분비 시스템의 변화, 그리고 이로 인한 내적 리듬의 재조정까지 포함합니다.

@아작 

감사합니다 ㅠㅠ

@아작 우ㅇ와 거의 논문수준 답변 감사합니다

항상 의문점이였던게 카페인 효과가 한달까지가진않을텐데 왜그럴까했는데 그에대한 의문점이 풀리네요..

@크림치즈율 가설에 의한 추정일뿐입니다 ^^;

다른 물질로 수면에 드는 사람은 상관이 없죠. 그래서 개인적인 견해라는 거에요.

@성운 개인적 견해라는건 검증된 근거가 없을경우 쓰는 표현이고 

이 경우는 예외의 경우가 존재한다고 하는게 더 맞을듯 합니다. 모두에게 적용되진 않는다. 거나요

@성운 

그렇다면 '개인적인 견해' 라고 표현할 게 아니라,

'개인차가 있을 수 있는 견해' 라고 쓰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