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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커피는 마실 줄만 아는 데 아제 입니다.
7월 초 이사를 하게 되서 근사하게(?) 커피 좀 마셔보자는 생각에서
며칠 전 뽐게에 올라온 EP2221 시리즈를 와이파이 허락도 없이 화장실에서 구매를 하게 되었네요 ㅋ
27일 순차 배송이라고 안내 받았는 데 오늘 뜬금없이 물건이 와서 일단 차에 던져 뒀는 데..
혹시 이녀석을 차에 한달 정도 보관해 되도 문제가 없을까요? ㅠㅠ
이사 선물 받았다고 가족 찬스를 구상 중이긴 한데 요즘 사고친 조카 녀석 때문에 분위기가 말이 아니네요.
이제 곧 장마에 무더위도 시작 되고 이사도 7월 초라 그 때까지는 박스 상태로 보관 해도 될지 문의 드려 봅니다.
마음은 지금 당장이라도 뜯어서 커피 한 잔 내려 마셔 보고 싶네요.. ㅎ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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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이라도 뜯어서 드실 방법!
박스는 차 트렁에 보관하시고 알맹이만(본체만) 꺼내세요.
나머지 매뉴얼이나 기타 부속자재는 그다지 사용할일 없습니다. 따라서 몽땅 박스에 넣어서 일단 트렁크로 보내고.
회사 탕비실 공사 혹은 커피머신 교체로 인해 잠시 집에 보관한다고 가져왔다고 말씀하세요.
그런 뒤 줄기차게 원두 내려 드세요.
가족 분들이 어느 덧 커피맛을 아시게 된 후라면 다시 회사 탕비실로 가져가야 된다며 은근슬쩍 들고 출근하세요.
분명 가족분들이 새것 사자고 할것입니다.
며칠 뒤 퇴근할 때 다시 트렁크에 있던 포장을 그대로 다시 씌워서 가지고 다시 들어오세요.
싸길래 샀다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이사 날짜가 이제 한달 조금 남아서.. 뜯어서 사용 후 옮기느냐..
아님 한달 정도 회사에 뒀다가 이사 날짜 맞춰 가져가야 하나.. 고민이네요 ㅎ
뜯어 볼 용기도 없는데 ㅋ 오늘은 종일 원두 검색 하고 있네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