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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5600xt글카를 쓰고 있었는데, 게임이나 작업이나 왠지 거슬리는 상황이 잦아서 그래픽카드를 바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4090이나 4080은 투 머치라서 4070ti을 사기로 했는데, 긱바 어마가 눈에 띄더군요.
70ti 중에선 가장 고급라인이라 가격도 쎘습니다만, 카드할인도 적용되길래 그냥 배달음식 좀 참으면 되겠거니 냅다 질렀습니다. -_-;
배송은 안전하게 왔습니다. 상자에 테이프하나 안붙어있길래 엥? 싶었는데 열어보니 보안테이프가 저렇게 붙어있었습니다.
조립하다 이부분도 특이해서 찍었습니다. 요새 나오는 vga는 저부분이 저렇게 휘어진 모양으로 나오나봐요.
조립 완료하고 찰칵.
상품페이지에서 척 보자마자 어머 이건 사야돼 하게 만든 측면 LCD입니다.
이 LCD설정 소프트웨어(RGB fusion)가 좀 꼬롬해서 여러사람 뒷목잡고 쓰러지게 만들기로 유명하다죠
저도 저 알깨지는 장면에서 못바꾸고 있습니다.
이번에 나온 4000번대 글카는 진짜 큰거 같습니다. 빅타워 케이스인데 선이 삐져나오네요.
글카가 커봤자 얼마나 크겠니 싶었는데 측면 아크릴을 닫으면 케이블이 눌립니다.
저 케이스가 오픈케이스나 마찬가지라 그냥 열고 쓰기로 했습니다.
조명 소프트웨어좀 만져봤더니 더 을씨년스럽네요.
비싼 부품 가지고 이렇게 안 멋있게 사진찍는 것도 재주같습니다. -_-;;
성능은 상상하던것 그대로라 고장안나고 오래오래 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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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가 장난없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