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새 서울에 비가 쏟아지던 금요일 새벽
아침부터 느낌이 쎄하여 컴퓨터를 켜보았으나 반응 없습니다.
기본적인 조치사항으로
멀티탭 부터 시작해서 각종 케이블 및 포트 분리 및 재장착, 램, 그래픽카드 재장착 하였으나 무반응
여분으로 가지고있던 포장도 안 뜯은 500w 파워를 꺼내서 교체해보았으나 동일하네요. ㅠㅠ
결국 해당 컴퓨터 구입한지 4년만에 완전 분해 해봅니다.
다행히 메인보드와 CPU는 같은 유통사에서 AS 담당하여 아침 10시부터 용산으로 직행합니다.
점검 결과 메인보드는 사망판정, CPU는 정상판정
그러나, AS 기간인 3년이 초과되어 추가적 조치는 불가능 하다고 하네요.
(MB가 ASUS 였는데 유통사(코잇) 특인지.. AS는 넓은데 고객은 별로 안오는거 같더라구요
평일 오전을 감안해도 그래픽카드 AS에는 기다리는 고객이 많았거든요.)
용산 간김에 근처 그래픽카드 AS 방문해서 서멀재도포 및 쿨링팬 교체받았습니다. (팬소음이 조금 심했거든요.)
혼자남은 9400F는 중고보드 구하는것도 쉽지않을거 같고 해서 업체방문해서 현장매입으로 바로 판매했습니다.
(개인거래해봐야 1~2만원 차이라서 그냥 넘기고 왔습니다.)
그렇게 다 하고 집에돌아오니 텅빈 케이스만 남겨져 있고,
4년간 대충 겉에만 먼지털이한 공랭쿨러 분리해서 물세척후 햇살 뜨거운 배란다에서 건조했습니다.
기왕 이렇게된거 AM4 메인보드와 CPU만 새로 구매하면 되는데...
사실 게임을 하는게 아닌이상 컴퓨터 켤일이 많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아예 없으면 급하게 문서 작업이나 지인들 원격지원이 아쉬워서 있긴 있어야 될거 같고...
어찌보면 생돈 나가게 생긴거고, 어찌보면 이번기회에 업글 할 기회일텐데...
고민하다가, 5600 + B550 국내 오픈마켓 검색해서 구매했습니다.
(몇만원 때문에 AS 걱정보다는 맘편히 AS 기대하려구요.)
다행히 CPU + MB 제외하고 나머지 부품은 기존껄로 재조립하니
정상적으로 잘 작동중입니다. (약 2주 되었네요.)
결론적으로 CPU - 15만, MB - 12만, 기존 9400F 메입가 - 7만이니
최종 20만으로 원치않는 업글했습니다. | 
등록안내
등록안내
오우 한동안 잘쓰시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