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험포럼에는 처음 글을 남기게 되네요.

최근 교통사고를 크게 당해 현재 치료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큰 사고는 처음이라 전문가 분들께 많은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사고당시 1월 3일 통영-대전 고속도로에서 대전쪽으로 올라가는 2차선 도로에서 2차선 정속주행중이었습니다. 

차량은 18년식 올뉴투싼 차량입니다. 전날 피로누적으로 몸이 너무피곤해 다음 휴게소인 인삼랜드 휴게소에서 조금 휴식을 취했다 갈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차선이탈방지를 켜고 크루즈컨트롤을 100KM에 맞추어 정속주행 중이었습니다.

잠시 유튜브 노래를 바꾸겠다고 정면을 주시하지못하고 휴대폰을 만지고있는 상황에 덕유산IC분기점에서 길을 잘못들어 깜빡이를 키고 후진을 하고있는

스타렉스 차량을 후미추돌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도,전방을 주시하고 있진 않았습니다.)

제 차량은 한바퀴반정도 돌아 우측앞타이어가 날아가고 폐차를 해야될정도의 전체적인 파손이 일어났습니다. 뭐, 모든 에어백은 다 터진상태이고 선루프,유리등등 모두 파손되었습니다. 

저는 혼자 탑승중이었으며, 상대방 차량은 50~60대로 보이는 부부가 함께 타고있었습니다.

구급차,고속도로 순찰팀,보험사,경찰 모두 동원되었으며 제 차량은 블랙박스 훼손이 너무 심해서 상대방 차량의 블랙박스로 경찰관이 판독하였습니다.

연락결과 고속도로에서 후진은 도로교통법상 금지되어있어, 제가 피해차량 상대방이 가해차량으로 접수가 되있는 상태이며

저는 근처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어 정밀검사 후 폐차차량에서 짐을 챙겨 다시 경기도로 올라갔습니다.

현재, 고속도로 시설물 파손으로 대물접수번호 넘겨드린 상태이고 상대방 보험사에서는 아직도 연락이 오고있지 않습니다.

상대방은 DB손해보험, 저는 KB손해보험입니다. 고속도로 사고건이라 과실비율을 따지는데 시간이 오래걸릴것 같다고합니다.

상대방은 책임보험밖에 가입이 되있지 않은상태라며 대인접수 시 한도기준 초과금액에 대해서는 보험처리는 힘들 것 같다고 경찰쪽에서 연락받았습니다.

궁금한 점은, 상대방차량도 폐차를 해야한다고하는데 이렇게 가해차량,피해차량 둘다 폐차를 해야하는 입장에서는

금전적으로 보상이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제가 어떻게 행동하며 대처해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다행히 저는 외상(타박상)말고는 골절이나 뼈,뇌 쪽으로는 이상이 없는상태입니다. (상대방도 외관상 출혈이나 큰 타박상은 아닌 것 같으나 아직은모름)

저는 자차,대인,대물 등 운전자보험도 가입이 되어있는 상태이지만

어떤식으로 해야 조금 더 효율적인 보상처리가 진행되는지 여쭤봅니다. 차산지 3년밖에 안되서 너무 억울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