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스스로 잘~ 적응하고 지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가방 안쪽 주머니에서...
처음으로 헤어지자는 얘기가 나오고 만나러 갔을때....
너무 긴장되서.. 차마... 준비없이가면.. 아무런 얘기도 못할거 같아서
회사에서 울음참아가며 썼던... 쪽지가 나오네요... ㅎㅎ
지금 다시 읽어보니.... 뭔가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이별을 처음 겪었을때는..
세상에 나 혼자인거 같구.. 마음도 많이 아프고...
이게 회복이 되긴하는건가 싶었는데..
그래도... 이것저것 하다보니..
시간도 흐르고.. 제 마음도 스스로를 치유하게 되네요...
아예 머리와 가슴을 비워낼 수는 없지만.. ^^
금욜밤에.. 딱히 할 일도 없어서... 천천히 퇴근하려는 마당에..
갑자기 감성에 빠져서 ㅋㅋㅋ
이별에 아파하시는분들.......
다른분들이 얘기하는 "시간이 지나면.." 이라는말.. 믿어보세요~
그리고.. 그냥 많이 아파하세요....
지금은.. 뭐.. 다른 방법이 없네요.. ㅠ.ㅠ
연포에 계시는 모든분들.. 즐거운 불금&주말 보내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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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se
닉네임 한번 보고 짠해집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