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대만에서 교환학생중인 향기라고 합니다..
대만 여성분이 적극적인 대쉬?에 사귀는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그제 룸메를 통해 처음 알고
안지 이틀됐는데..
여성분이 저를 상당히 맘에 들었어요..
어떻게 오늘 밤에 차를 마시면서 여러얘기를 했는데..
(물론 저도 사실은 좋아요..)
타지이다보니 많이 외롭기도 하고 여성분이 정말 친절하고 착해서..
그런 마음씨에 끌립니다.
오늘 처음으로 단둘이 커피숍에서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저한테 "marry me"라고..
수십번 들은듯 싶네요
뭐 농담삼아 하는 말이지만 ㅋㅋㅋ
부담스럽기도하면서도 좋기도 하죠..
근데 제가 7월 8일날 돌아갑니다..다음달이죠
귀국하고 나서
다시 대만에 돌아올지 안돌아올지 모릅니다..
그래서 얘기를 했죠..
향기"이건 상당히 중요한 일이다.
난 대만 안 돌아올지도 몰라"
여자"내가 한국 갈게, 너랑 결혼하러"
결혼하자는 건 농담성이 있긴하지만..
그 말이 되게 미안하면서도 고맙더라구요.
안지 이틀만에 이런 상황이 발생할 줄은 몰랐는데..
지금 만남을 이어 가야 될 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한국가는 시간이 3주정도 밖에 안남았는데
정말 고민이네요.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멀리안나가요
지금 대학교 3학년이고..내년에 졸업인 여성분이신데..ㅠ..ㅠ
너무 미안해가지구..제가 너무 이기적이고 계산적인 것 같아서요ㅠㅠ
"거참.. 궁상맞기는.."
물론, 님에게 하는 말은 아닙니다.. *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