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이 잘 안되는 여친과 연락 문제로 다투다가 결국 헤어졌네요.
헤어진지 일주일이 되는 날 밤 전화가 왔습니다.
받을까 말까 하다가 받았는데 술에 많이 취해있더군요.
보고 싶다고, 힘들어 죽겠다는 말에 어딘지 물어보고는 데릴러 갔네요.
집에 데려다주는 차안에서 아무말 안하고, 집 앞에 차 세운 후에 편의점에서 숙취음료 하나 사서 먹는거 보고,
그러고 잘 들어가라고 아파트 입구에서 보내려고 하니 안아주더니, 연락할께 라는 말과 함께 집에 들어갔습니다.
집에 오는 길에 흔들리더라구요. 이걸 어떻게 생각해야되는지, 다시 아무일 없들이 지내야하는건지...
그러나 토요일날 오전에 속 괜찮냐의 저의 톡은 읽지도 않고, 지금까지 연락이 없습니다.
토요일, 일요일 아르바이트 땜에 하루 종일 바쁜건 알지만, 연락이 없다는건...
그냥 금요일날 술에 취해서 술김에 한 연락일뿐 다시 시작이나 이런 의미는 없는걸까요?
고민이 됩니다.. 11시에 아르바이트가 끝나는걸 아는데...찾아가서 얘기를 해봐야하는건지..
그냥 그저 술김의 연락이였을뿐, 그냥 헤어짐을 받아드리고, 이대로 넘어가야하는건지...
어자피 연락이 안되는거라면 찾아가서 말이라도 들어보는게 나은건지...
11시 알바 끝나는 시간에 맞출려면 1시간 정도 후에는 출발해야하는데, 하루종일 고민이네요.
연락 잘 안되는 문제만 없다면 정말 다시 잡고 싶은 맘이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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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다시 잡는건 다시한번 고려해보심이..
연락 안되는건 정말 심장 쪼그라들잖아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