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23. 14시경 수정하며 내용 첨부합니다. 하기 추가사항은 지우지 않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테아르입니다.
성포에 글을 올리지 못해 여기에 올리며, 적절하게 수위조절을 하겠습니다.
오늘 헤어진 것 같습니다. 헤어질 것 같습니다. 아니 헤어졌나봅니다.. 하아..
이성관과 성적가치관 등 입장이 많이 달랐던 여자친구를 만나며,
답답함보다는 스스로가 잘못 살아왔음을 느끼며 많이 변해가는 중이었습니다.
여자친구도 연애하며 제가 했던 잘못은 잘못이지만,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잘해주는 것은 참 고맙다고 했습니다.
저는 지금 여자친구 만나기 전에 전여친들과도 연락을 자주하며 만나기도 하는 편이었고,
제가 솔로일 때는 종종 잠자리도 갖고는 했습니다.
타인의 기준, 시선보다는, 스스로의 주관이 기준이며,
남들이 욕해도 내가 아니면 장땡이라는 입장으로 짧지않은 삶을 살아왔었는데,
지금 여자친구를 만나면서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만..
서론이 기네요..
약 3년전에 헤어진 여친과도 연락을 자주 하는 편이었습니다. 전 여친과 연락하는 저를 이해 못하는 여자친구였고,
(헤어졌지만, 서로 챙기는 사이였고, 솔로일때 잠자리는 가졌었지만, 연인관계는 아니었고,
이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애매한 관계를 정리, 친오빠 동생처럼 생각하고 지냈습니다.
현재 여자친구를 만나면서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외도가 없습니다.)
멍청한 저는, 단호하게 전여친을 끊지 못하다가, 헤어지기 직전에서야 전여친과 연락을 끊었습니다.
이 와중에 카톡차단이 이유불명으로 해제되었으며, 이것으로도 많이 싸우고 아직까지도 이해를, 해명을 하지 못하는 문제입니다.
(필름이 끊킨 채 해제했다는게 아니고서는 설명이 불가하며, 정말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제가 굉장히 무신경한 편인데다, 회사와 알바 투잡을 하는 상황이라 집안일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회사-집침대, 알바-집침대)
그렇다보니 집에 전여친 물건이 굉장히 많았고, 이것을 처분할 목적으로 전여친에게 연락을 하였다가, 연락한 것을 잊은 채
여친에게 전여친과 연락하지 않는다! 라고 호언장담을 해버렸습니다.
(실제로 물품을 이유로 한 연락 외에는 전으로도 후로도 연락을 하지 않았으며, 통신사에 전여친의 번호를 블락까지 해놓은 상태입니다.)
여자친구가 전여친과 연락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전여친과 연락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는 탓에,
(혼자일때라지만, 전여친과 잠자리를 갖던 것이 제일 큰 이유일 겁니다. 여자친구는 저와 다르게 건전합니다.)
조용히 처리하려는 생각으로 연락을 했던 것인데 이렇게 되어버렸습니다.
스스로의 생각에 필요한 연락이라 생각하였지만, 상의하지 않고 몰래 연락한 것과
그것을 들켜서 알게 된 모양새가 크게 잘못된 것이란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언쟁을 벌이면서 배신자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이게 어떻게 배신이냐! 라고 했지만,
글을 쓰며 생각해보니 충분히 배신이고, 기만한 것이 맞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사람을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잘해줘서 고맙다고는 하는데, 전 잘해준 것이 없는 것 같고,
앞으로는 더, 물질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부족함 없이 해주고 싶은데..
이미 늦은 걸까요?
추가사항.
1.기억력이 좋은 편은 아닌데, 유리한 것은 대체로 기억하는 편이며, 불리한 것은 기억에서 잘 지우는 편인듯 합니다.
여자친구와의 트러블에서 항상 기억이 가물가물하거나, 빠릿빠릿하게 되새김 되지 않습니다.
변명같지만, 불리한 일에도 기억하려고 애쓰는 편이며, 기억이 나면 났다고 이야기 합니다.
보기에 따라서 궁지에 몰렸을 때 어쩔 수 없이 시인하는 듯 보이기도 합니다.
2. 여자친구와 연애기간에 잠자리를 가졌다는 것이 아니고, 솔로일 때 전여친과 잠자리를 가진 적이 있으며,
바람이 없다는 것은 연애기간에 잠자리를 가진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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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아무나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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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 어의가없네요. 입장바꿔 생각해봐요 피가 꺼꾸로 쏫을꺼. 같네
새얀 / 핑계도 가지가지네
예하노 / 이거요 헤어졌지만, 친동생, 친오빠 정도로 생각하며, 서로 챙기는 사이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