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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연애포럼 입니다.

별로 바쁘지도 않은 요즘5

뽐닥
등록일 2015-12-22 21:14
조회수 1535

별거 안하다가 퇴근시간은 한두시간씩 늦어지고
터벅터벅 걸어오는 귀가길은 그리 즐겁지 아니하네요.

4년넘게 솔로로 지내다보니 옟 여친이 너무나도 그립더라구요. 마냥 혼자라서?

꽤 선선한 살랑거리는 밤공기를 마시며 몸보다도 마음에 기운없이

똑같은 일상을 맞이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언가의 변화를 주기가
정말 쉽지않은 상황이거든요, 뭐랄까.. 마음의 문제라기 보다는
상황과 동반된 지금이랄까요.

평생 상남자인 줄로만 알았던 제가 오늘은 별 이유없이도 가슴속으로 펑펑 울고싶어지네요.
외로움과 적적함, 그 쓸쓸한 공허함까지 쌓이고 쌓이고 쌓이고 쌓였나봅니다.
무언가 딱히 슬퍼서라기 보다는 갖은 풍파와 인생사가 답답하고 지겹기도 한 듯 느껴지기도 합니다.

여튼 평범한(?) 화요일입니다. 다들 저녁마무리 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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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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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ㅇㅇㅇ앙팔

아무 이유없이 울고싶은 날이 있죠ㅋ
그리운사람 생각하면서.. 가끔은 그런기분 즐겨도 좋은것 같아요
우세요 ^^ 시원하게~

2015-12-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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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뽐닥

그러게요, 마음만은 그냥 그랬습니다. 뭐 슬픈 영화나 드라마라도 봐야할까봐요 ㅎ
전 그런 기분을 몇년째 즐겼(?)더니 이렇네요

2015-12-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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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비회원 *]

.

2016-01-01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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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뽐닥

저도 그렇게 뭐라도 하고싶은데 마음이 갈수록 더 안잡히는건 사실이네요. 마은의 의지처가 있거나하면
뭐라도 맘편히 할텐데말이죠, 곧 37됩니다^^

2015-12-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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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뽐닥

그런가봐요, 비슷한 나이대는 알아보나봅니다. 일상으 그러하네요. 무언가를 열중하고 새로이 찾아나서는게
미리보기가 되어 참 마음대로 안되요 ㅎ

2015-12-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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