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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그녀를 좋아해 하는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그녀에게 어울리지 못한 상대라고 생각하여 여러자기 노력을 합니다.
뚱뚱한 몸매 신경도 안 쓰던 사람이 그 좋아하는 수 많은 야식 음식들을 포기하며 운동해서 살도 빼고 옷은 그냥 걸치고 다니는 헝겁이라는 생각으로 살던 남자가 그녀에게 잘 보이려 옷 잘입으려 애쓰고 그녀의 생일에 케이크 만들어 준다고 제빵학원 다니고 피부에 관심도 0.00001%도 관심이 없었는데 피부관리한다고 피부과, 피부 관리 샾가고 나이 차이가 좀 있다고 젊어 보이게 하기 위해서 헤어스타일도 그녀의 관심있는 연애인 스타일 따라 한다고 미용실 전전하고 또 화장은 여자만 하는 거라면 생각하던 남자가 남자 화장하는 법을 배우러 다니고 겨울에 그녀의 따뜻함을 위해서 손 뜨개질 배우고 환절기 감기 걸릴까봐 비타민 사다주고 또 지적인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 독서 모임에 가입하여 주기적으로 책을 읽고 그녀가 하는 일에 도움이 될까 싶어 관련 지식들을 찾아보고 또 이성과 대화는 것에 어려움이 많아 남자가 이성과 대화를 잘 해보겠다며 각종 모임에 참가하여 그 무리 속에서 관심없는 여자에게 말도 걸어보는 연습도 해보는 등 그녀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여기서 질문...
1. 만약 댓글을 다시는 분이 여성이실 경우 저런 남자 어떠세요?
2. 여자가 관심이 없는 상황에서 저러는 남자 여자 분들이 보시기에는 어떤가요? 참 미련한 짓인가요?
3. 만약 여자가 관심이 없는데 남자가 저러고 있는 상황을 알면 부담스러우신가요? 아니면 그래도 고맙게 생각하신가요? 아니면 또 다른 의견은?
참으로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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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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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풍이
그런 저를 싫어하는 것은 아닌데 그렇다고 관심을 두는 상대도 아닌 그런 상황입니다.
그런상황에는 저런짓하는 것은 미련한 짓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