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눈팅만 했었는데 처음 글 적게 되네요.

 이렇게 글을 쓰게된건 그동안 학생으로 살면서 이것저것 다른일들에 열중하느라 연애에는 관심을 두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졸업하고 일을 시작하면서 마음에 여유가 생겨 지금이라면 내 마음을 충분히 전해줄 수 있겠다 생각이 되서 글을 쓰개 되었습니다.

 우선 저는 천안에 있는 작은 의원에서 일하는 신졸 물리치료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일을 시작해서 경제적으로 많이 윤택 하다거나

하지는 못하지만 제 나이 또래에 비해서 많이 떨어지는 급여를 받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지출 하는 부분은 지금은 정말 생필품 사는 거 외에는 없네요. 학생때는 운동 하는걸 좋아해서 체육관 비라도 들어갔었는데 지금은 그냥 식비

정도로만 나가고 있어요 ㅋㅋ..

 음, 그리고 저는 좀 피부는 까맣고 얼굴은 좀 말라보이는데 키 176에 몸무게는 73정도로 그렇다고 마른 몸은 아니고 운동을 좀 좋아하는

편이라 조금은 근육이 붙어 있는 편 입니다.

 얼굴은 볼살이 좀 적고 눈이 좀 사납게 생겼어요. 호감으로 비춰질지는 잘 모르겠네요. 솔직히 외모에 자신감이 많지는 않아서 ㅋㅋ

옷 같은건 면바지에 니트나 맨투맨 같은거 즐겨입습니다.  많이 꾸밀줄 모르는 편입니다.

 취미는, 운동 하는게 유일한 취미였는데 지금은 간단히 맨몸운동 하는 정도로 그냥 음악 듣고 가끔 영화보는 정도입니다.

음악은 조용조용한거, 이수영씨 노래 많이 좋아하구요 그렇다고 요즘 노래 안듣는건 아니구 그냥 다 좋아하는 편이에요 ㅎㅎ

 연애... 하게 되었을 때 저는. 저는 좋아하는 티를 좀 많이 내는 편 이에요. 나중에 들어보면 눈에서 부터 너무 티가 났다고 많이 그러더라구요.

급하게 만나고 싶지는 않구요. 사실 어떻게 보면 이렇게 글을 올리고 이 글을 읽고 연락을 주셔서 만나게 된다면 일종의 소개팅 비슷한 맥락

인데, 제가 그런 만남을 해본적이 없어요... 천천히 꽤나 오랫동안 만나면서 천천히 마음을 키워서 내가 이 사람을 좋아하는게 맞구나 라는

확신이 들면 그떄 고백하는 편인데 혹시 어떨까? 정도의 생각을 갖게 되신다면 크게 부담 느끼지 마시고 연락 주셨으면 하네요.

괜찮다면 천천히 알아가고, 그렇지 않아도 어쨌든 좋은 만남이었다고 기억할거 같아요.

 이상형은, 딱히 없는거 같아요. 그냥 만나게 된다면 연락만 잘 해주는 여자? ㅋㅋ 그정도면 좋을거 같아요. 다른건 크게 의미가 없는거

같아요 저한테는 ㅋㅋ

 괜찮다면 연락 한번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