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미용 건들고 이런저런 말나오다 나중에 화나서 이말 나오면 ..결국싸우다 해어짐 .아쉬운사람이 쓰게 되는거죠뭐 ..결혼할생각아니면뭐 .친구로지내던지 .해어지는거죠뭐 .여기서 이런말해도뭐 ..그여자친구가 감당이안되서 이런말을 하시는데 ..결국 돈문제 생기면 싸우다 .해어집니다 ..젊으셔셔 그렇지 .20후반가서 저러면 호구로 잡히는거죠 뭐 ..

같은 학생인데 부담 많이 되시겠네요... 여자친구가 알바 못 하는 이유라도 있나요? 여자친구한테 이 얘기 꺼내면 변햇네, 어쨋네 할거 같은데... 잘 대화해보세요 ㅠㅠ

개인적인 생각으로 본인이 정말 티를 안내는 스타일+여친분이 둔감한 스타일 이라면 여자친구분께 진지하게 말씀해보세요. 위에 댓글들처럼 싸우고 변햇네 어쨋네 한다면 헤어지
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인터넷에 글까지 쓸 정도로 고민한다면 먼저 눈치채고 알바를 하던 용돈을 더 받던 해서 데이트 비용 부담을 줄여 주려고 노력했을꺼 같네요.

데이트 비용 빼면 다 좋다고 하시는데 님이 돈을 거의 다내주는데 그정도 애교나 아양은 다하지 않을까요? 아마 더치하자고 하는 순간 180도 변할거에요.

그리고 윗분이 지적했듯이 계속 얻어먹기만 하는 사람이 교제중간에 상대방에게 더치하자라는 말 들으면 사랑이 식었다식으로 나오고 그 이후로 잘 만나주지도 않고 서서히 정리하는 여자들 많습니다.

그리고 생계형 데이트라고 해서 돈은 없고 심심은 하고 친구만나면 돈써야 하니까 님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모든 여자가 다 그런건 아니지만 같은 대학생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얻어먹는 생각자체가 문제가 있는 여자라는 걸 의미합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예전과는 달리 더치페이가 활성화된 시대입니다. 아무리 얻어먹는 사람이라도 이런 현실은 다 알고 있습니다. 이런현실에서 일방적으로 얻어먹고 더군다나 같은 학생신분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얻어먹는다는 것은 님을 쉽게 보지 않나라는 생각이듭니다. 여친 입장에서는 님에게 사달라면 다 사주고 해달라면 다 해주고 그런 존재가 님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동전도 앞면과 뒷면이 있는 것처럼 사람도 한면만 보고 판단하면 안됩니다. 여친이 님에게 잘하는건 잘 사주니까 나름대로의 처세술일 수도 있습니다. 님이 데이트비용에 부담을 갖는 순간 이미 두분 관계가 거의 다 됐다는 신호입니다. 여친에게 데이트비용을 언급하는 순간 거의 변하게 되어 있고 한편으로는 교제중기까지 참고 질질끈 님 과실도 있습니다. 교제 초반정도 되더라도 여친이 돈을 잘 쓸지 안쓸지 판단이 서는데 그때 바로 지적하면 여자와 헤어지던지 여자도 수긍하고 반반씩 부담할텐데 계속 억눌려 참고있다 교제 중반까지 이어오면 여친 입장에서는 이미 얻어먹기만 한것에 대해 인이 박히고 습관이 되어버려 갑작스러운 더치제의에 당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데이트비용은 교제 초반에 언급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어떻게 보면 여친이 님에게 얻어먹는 습관을 님 스스로 길러줬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거에요. 제 소견에는 님이 금전적인 부담을 느끼는 것은 매우 당연하지만 여친 입장에서는 돈을 더써야 님과 교제할 수 있으므로 여친 성품이 돈을 더 써가면서 님과 계속 교제할지 여부는 희박하지 않나 싶습니다. 같은 학생끼린데 여친도 소득이 없는만큼 두분은 오래가기는 힘들거 같네요. 앞으로 다른 분과 교제하실 때에는 한달정도 지켜보시고 말 안해도 알아서 잘쓴다면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만나지마세요. 아무리 자존심이 없는 남자라도 여친 앞에서는 체면과 자존심때문에 돈 얘기 쉽게 못하거든요.

남자가 말 안해도 눈치,요령껏 돈을 써야지 남자 입으로 돈 얘기가 나올 때까지 돈을 안 쓰는 여자는 님을 배려하지도 사랑하지도 않는 것입니다. 남자 자존심 상할까봐 일부러 돈 안낸다는 여자들이 가끔 있던데 그건 자기 합리화입니다. 남녀를 불문하고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뭐든지 그사람에 주고 또 주고 계속 주게 되어 있습니다.

교제중간이라 여친의 부정적인 반응이 예상되지만 님도 참을 만큼 참았기때문에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여친도 님을 많이 사랑한다면 오히려 미안해할거고 별로 사랑하지 않는다면 서먹해지다 헤어질거에요. 말할 때에도 따지듯이 말하지 말고 힘들다 식으로 동정심이 나오도록 말씀 잘하세요~

부담스럽다는걸인지시켜주시고변하지않거나 화내면진지하게 헤어짐도고려하세요 같은나이같은조건으로 누군공부만하고누군 알바해서먹이고;;자식도아니고..님을사랑한다면 이해하려고노력할거에요ㅠ

아쉬운사람이 더 내야죠 어쩌겠어요.. 여자친구한테 비용내기 힘들다 하면 헤어지자 할것 같네요.

만남을 줄이세요... 그럼눈치껏 알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