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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연락을 하지 않는 기간내에 여친이 사과 문자를
보내더군요. 그런 농담한건 최근에 제가 냉정(?)하게 느껴
져서 심술이 났다며 미안하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사실 그 때의 작은일때문에 둘 사이 관계가 좋지 않게
된게 너무 속상하며 여친한테 두 가지를 서로 조심하자고
말했습니다.
"서로가 말조심"
"아무리 화가 나도 관계를 단절 시키는 말은 하지말자"
이렇게 당부를 부탁했습니다.
여친은 헤어지자고 하는말을 하는 사람입장도 생각해봐
달라고 하네요. 그 말을 하는 원인을 잘 생각해보라고..
사실, 단절 시키는말을 듣게되면 정말 마음 아픕니다.
여자분들 화나면 헤어지자, 그만하자 하는말들 하신다는데
남자입장에서는 듣게되면 마음이 무너집니다.
여친은 헤어지자는 말을 하는 사람도 마음이 아프다며,
그렇다고 그런말하면 오빠는 헤어지겠다는 말이네?
라며 제 당부를 이해를 못해주는건지 서로의 주장이
평행선인 상태네요..
여친은 사과하려고 그 날 저한테 메세지를 보냈는데
오히려 더 상황이 안 좋게 된 것 같습니다.
제가 두 가지만 서로 조심하자며 했던게 제가 자존심을
내세운것처럼 들렸나봅니다. 그러면서 또 슬퍼하며
"우리는 진짜 안맞는 것 같다. 여기서 그만하자"
그 메세지보고 또 저는 마음이 무너집니다.
하지만 관계회복에 앞서 헤어지자는말 신중하게 하자라는
저의 부탁이 그렇게도 어려운부분일까요? ㅠㅠ
저는 서로가 정말 필요한지 잘 생각해보자라고 말했습니다
2일동안 연락없이 지내다가...새벽에 전화가 왔습니다.
여 : "생각 해봤어?"
남 : "나는 우리가 서로 조심할 부분만 지켜진다면 좋겠다"
남 : "단절 시키는말 할때마다 상처가 너무 커서 그런말은
신중했으면 좋겠다"
여 : "상처 받았으니깐 회복 안되겠네?"
남 : "회복은 충분히 가능해, 이야기는 만나서 말하자"
여 : "글쎄, 우리가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네? 상처를 받았
으면 회복이 어렵지 않을까?
남 : "회복돼. 우리가 무슨 큰일을 잘못한것도 아니고..단지
관계를 단절 시키는말은 신중했으면 좋겠어"
여: "오빠는 여전히 지난일을 가지고 이야기 하네, 아직도
그날에 머물러 있어, 정말 마음 아프다, 목소리 들으려고
전화했는데 나를 가르치려 말만 하고ㅠㅠ, 반가워 해주지는
않고... 정말 힘들다, 이제는 진짜 마음아파도 내가 먼저
연락 안할거야, 이젠 진짜 끝이야!"
그렇게 당부했는데도.. 말만 하면 끝내자고 하는데,
그 날 결국 둘은 상처만 깊어졌네요 ㅠㅠ
제가 당부 조차하면안되는건가요?? 어떻게 해야할지
말만 하면 자존심 내세운다고 하는데... 정말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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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epard
안 고쳐지실듯
여친분이 좀 약올리는 기분도 듭니다
그럼 상처 받았으면 회복이 어렵지 않을까?
어렵겠네~
ㅡㅡ 장난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