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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서른둘인 직장인 남성 입니다.
같은 부서의 여직원을 통해서 지인분을 소개받았구요, (그녀는 스물 아홉)
저는 인천에 살고, 그녀는 의정부에 삽니다.
첫만남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만났구요. 식사자리에서 이야기도 잘 통하고 리액션도 좋고해서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밥값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긴 했지만 제가 당연히 살 생각으로 계산했고, 바로 카페로 이동했는데 여자분께서 음료는 사주셨네요.
좋은 분위기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했었네요. >> 이렇게 첫번째 만남 종료
두번째 만남은 제가 자차로 의정부로 이동했구요, 영화보고, 밥먹고, 노래방가고, 인형도 뽑고, 디저트 먹으러 가고
>> 두번째 만남도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세번째 만남도 제가 자차로 의정부로 이동해서 , 주변에 포천 관광지 돌아다니면서 산책도 하고 구경하는 데이트 했네요.
>> 세번째 만남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통해 서로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구요, 분위기도 나쁘지는 않았구요.
근데... 세번째까지 만남을 하는동안 신경을 안쓰려고 해도 신경을 안쓸수가 없는게 하나 있습니다.
세번의 만남동안 밥 먹고, 입장료 내고, 게임비 내고 비용 대부분을 제가 냈거든요.. (세번 만나는 동안 30만원은 쓴 것 같네요.)
여자분은 첫번째 만남, 두번째 만남에서 커피 사주기는 했지만.. (딱 커피 두번만 계산.. 2만원도 안나왔을 거예요..)
거리가 있지만 제가 의정부로 이동해서 밥이든 다른 기타데이트 비용이든 어느정도 계산하면은 , 다음번에는 여자분이 한. 두번쯤은
계산 먼저 하겠다고 해주는게 어려운건가.. (계산할때쯤 뒤로 쏙 빠지고, 제가 계산해도 잘 먹었다는 아무말도 없고..)
내가 많은걸 바라는건가 이런 생각도 들고..
근데 , 매일 수시로 연락하고 마치 사귀는것처럼 분위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정식으로 만나기 전인데도 이런게 신경 쓰이는 제가 이상한건지... 아닌지 .. 좀 더 지켜봐야 할지 생각이 많아지네요.
이런 경우 경험있으신분들은 어떻게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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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의묵직
남자 빼먹고 만남 끝인 사람들도 있는데요 뭐..
처음은 투자? 라고 생각하시고 잘 해주세요
나중에 상황이 역전될지도 모르잖아요
분위기도 좋으신거 같은데요..
다음번에 만나면 이야기를 한번 해봐야 되나 싶기도 하고 ㅎㅎ (물론 돌려서 말하기 )
정식으로 사귀고 나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후에 이야기 하시는게 나을듯요..
아직 탐색전 시기인데 괜히 쪼잔하고 자기 만나는게 아깝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밥값이 2만원이든 50만원이든요..
좋은의견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