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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중인 30남입니다.
여친은 저보다 어리구요 제가 먼저고백해서 사귀었습니다. 쿨하고 애교많은 성격에 반했는데요
첨엔 안그러다가 점점 만나다보니 원래성격이라고해야하나 그런게 나오더라구요
징징거리는게 제일 많아졌고 툴툴대거나 삐지는일도 잦습니다. 그정도는 애교로 넘어갈수있습니다.
근데 점차 구속하는 느낌이 듭니다.
휴대폰 사진첩 인터넷기록 카톡 문자 통화목록 맨날확인은 일상이고 누굴만나는지 친구와 만나도 확인 또확인 통화로 확인시켜줘야함
그리고 아무리 피곤해도 꼭봐야한답니다.
야근으로 10시~11시 끝나면 지치고 피곤해서 씻고 바로 잠들고싶은 지경인데
꼭 자길보고들어가라고 그렇다고 저희집으로 오는것도 아닙니다
제가 그쪽집앞까지가야합니다.. 거리는 30키로정도... 30분정도걸리죠 왕복1시간..
만나서 일상얘기 툴툴거림 들어주고 집에오면 새벽1~2시쯤
그럼 다시 통화를 해야합니다.... 최소1시간.. 그후 아침 6시 기상..
평소엔 운동도 했는데 통화해야하는시간때문에 시간이안나 할수도없습니다..
특히 주말.. 꼭만나서 하루종일 있어야하거나 못만날경우 통화 5~10시간이상해야합니다..
할일하느라 통화집중안하면 짜증내고 할일은 일대로 진행안되고 집안일 점점 쌓여만 갑니다.
툭 터놓고 너무 긴 통화시간과 개인적인 일(집안일,운동) 등을 해야할 시간을 서로 주어야하지않겠냐고 얘길 했는데
알았다고하여 일주일정도 그렇게 되더니 또 구속하기 시작하네요..
집안일 하고 쉬겠다 하면 집안일 1시간줄테니 쉴때 전화해라.. 이런식입니다...
물론 사랑받는게 좋기는 합니다만 숨이막히는느낌은 어쩔수가없네요..
최대한 객관적인 느낌으로 상황을 적은것이구요
어떻게 대처해야 될까요 고쳐서 좋은 연애하고싶은 마음입니다
조언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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