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연애포럼 입니다.
저처럼 연인한테 기대 안하는 분 계신가요?21
- 유또니
- 등록일 2017-07-31 18:31
- 조회수 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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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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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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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닝기미
혹시 남친분이 집돌이 스타일이신가요?
만약 그런거라면 지금 그게 나름대로 노력 많이 한걸꺼에요. ㅎㅎ 저도 집돌이인데 아무리 노력해도 한계가 있더라고요. 아는게 너무 없다보니.. 남친 분이 집돌이 스타일도 아니고 예전에는 데이트 계획 잘하는 분이었다면 님 생각처럼 너무 편해져 버렸거나 성의가 없어진게 맞을수도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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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또니
집돌이맞아요... 근데 집이 번화가라 10분내로 맛집 참 많은데.. 그리고 웃긴게요, 이별을 말하면 그때서야 자기가 뭐 알아봤다 어디가려고했었다 이러는거에요. 이건 변명일뿐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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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기미
개인적인 이야기를 조금 해보자면..
말씀드린것처럼 저도 집돌이라서 잘 모르거든요. 맛 집같은거도 잘 모르고 ㅎㅎ 그래서 꼴랑 하는게 인터넷 검색인데 인터넷엔 맛집 아닌곳이 없다보니 참 곤란하더라고요. 아무곳이나 갔다간 실망할까봐 걱정도 되고 항상 물어보게 되더군요. 여기 어떨꺼 같아? 여기랑 여기, 여기 중에 골라볼래? 이거랑 이거 중에 뭐 할까? 이런식으로요. 근데 이러니까 주도하고 리드하지 못한다고.. 결국엔 본인이 다 정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지친다고 그러더라고요. 대부분의 집돌이들이 저랑 비슷한 성격일지 모르겠는데.. 내성적, 상대방을 너무 배려한 나머지 결정을 상대방에게 미룸. 한마디로 결정 장애, 우유 부단.. 니가 좋으면 난 다 좋아 뭐 이런식 결론은 저도 까였어요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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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자, 조르지 마시고 본인이 먼저 정확하게 코스를 짜서 오늘은 이렇게 하자 ! 라고 먼저 얘기볼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