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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소개팅을 했습니다.
뭐 정확히 얘기하면 어른들 소개니까 선이 맞는 거 같습니다.
만나기로 한 날, 약속 시간보다 한 5분정도 미리 갈려고 집을 나서서 운전을 해서 가고 있는데
상대방 남자 쪽에서 먼저 친구를 만난게 생각보다 조금 늦게 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카페에 먼저 도착에 음료를 시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좀 있다가 남자분이 도착했고 뭐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헤어졌습니다.
집에 갈려고 나오는데 상대방 남자분과는 인사만 하고 헤어졌습니다.
집에 와서도 잘 도착했냐는 예의상의 문자만 주고 받고 끝이 났습니다.
다음 날 출근했다가 집에오니 저희 엄마를 통해 소개 시켜준 분이 전화가 와서
남자쪽에서 저를 맘에 든다고 했다고 합니다.........
근데 생각해보면 남자가 맘에 들면 저한데 연락을 해서 다음 약속을 잡아야 하는거 같은데
왜 어른들을 통해서 맘에 든다고 하는 건지.....
진짜 제가 맘에 든건가요? 아님...어른들이 소개해 준거니까 예의상으로 그러는 건지.....
제3자가 보시기에는 어떤 경우인거 같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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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솔로
